정책주간지 공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설에는 귀향 대신 혼자 설을 보내는 사람이 늘고 있어요. 실제로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날에 귀향 대신 집에 머물겠다는 응답이 63.4%를 기록했어요.

또한, 명절 선물로 감사한 마음만 전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설 선물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면 좋을지 고민이시라고요? 건강한 우리 농식품 구매도 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최근 ‘마음이음마켓’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식품 선물 세트를 소개하는 전자 상품 모음집인 마음이음마켓을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좋은 품질의 우리 농식품을 한눈에 모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좋습니다. 또한, 마음이음마켓은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해요.



마음이음마켓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제품 그리고 경영활동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은 청년농이 생산한 27여 개 상품 등을 포함해 약 340여 개의 우리 농식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과일, 쌀, 축산물은 물론 건강식품이나 수산물 김치·장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졸업식, 설렌타인(설날과 발렌타인 데이가 겹쳐 생긴 신조어) 등으로 화훼 소비 감소가 우려되어 꽃 선물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올해 설 선물은 꽃과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설에 집에 머무르는 집콕족, 혼설족은 주목! 집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설 대표 음식으로 마음도 배도 든든한 명절을 보내보세요.

1. 설 대표 음식, 떡국

새해 하면 떠오르는 그 음식 바로 떡국인데요. 떡국 한 그릇이면 나이가 한 살 먹는다는 말 다들 들어보신 적 있죠? 떡국은 1년을 준비하는 새해 첫날,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가짐을 갖고자 하여 흰 떡국을 끓여 먹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떡국은 누구나 만들기 쉽고 만두와 곁들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2. 초간단 전 부치기, 호박전

명절에 전이 빠지면 아쉽죠? 호박에 밀가루와 달걀을 입혀 기름으로 지져낸 호박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집에서 전 부쳐먹기 부담스러웠다면 호박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호박전은 다른 전 종류에 비해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법도 손쉬워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은? 바로 잡채죠! 손이 많이 가긴해도 식탁위에 올려두면 잔치 분위기가 물씬 나죠. 잡채는 당면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1930년대 이전에는 당면 없이 갖가지 채소를 볶아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잡채 한 접시만 있으면 명절 분위기 물씬 나는 한 끼를 만들 수 있어요!





코로나19로 달라진 설 명절, 무엇보다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올 설에는 '마음이음마켓'에서 우리 농식품 구매하고 좋은 일에도 동참해보세요! 코로나19가 끝나고 하루빨리 가족, 친지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마음이음마켓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