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도 생각하는 휴게소

조회수 2018. 11. 12. 15: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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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다방면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의 매장이 오픈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서게 돼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말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기업 매장 12곳을 열고 신규 일자리 40여 개를 만들겠다고 11월 6일 밝혔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양평 방향)에 들어선 사회적기업 ‘경주제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기업 매장 12곳 입점

이번 계획은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지난 9월 발표한 ‘2022 고속도로휴게소 중장기 혁신 로드맵’에서 휴게소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한 거예요. 


두 기관은 그동안 공공구매 등의 형태로 사회적기업을 간접 지원해왔지만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고용을 창출하고 판로를 확대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미 8월 도로공사 직영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양평 방향)에 고속도로 사회적기업 1호점 ‘경주제과’가 문을 열었고 이후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쳤어요. 


두 기관은 제과점과 수제 소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경부·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의 거점 휴게소에 사회적기업을 창설해나갈 계획이에요.


아울러 해당 매장의 임대료를 일반 매장보다 저렴하게 받고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제작해 홍보하는 등 여러 지원을 펼칠 예정이에요. 


이를 통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북한이탈 주민 등 취업 취약계층 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조생산, 판매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 직원은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최저임금 대비 20% 높은 급여를 받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토부는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 44명에게 연간 10억 5000만 원의 급여가 지급되고 사회적기업에게는 임대료 감면과 운영수익 등 약 9억 5000만 원의 지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휴게소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고객 선호도 조사, 입점업체 의견 청취 등 사후관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문의 :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044-201-3875

그동안 진행되던 간접지원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취약계층 취업을 지원해 주는 정책인데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취업의 문을 넓혀주는 이번 일자리 창출 정책이 좋은 성과를 내는 성공사례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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