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나만 듣고 싶은 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
조회수 2018. 7. 3. 13: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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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음악들 모음
며칠동안 비가 계속 쏟아지더니
오랜만에 파랗고 맑은 하늘이 얼굴을 비추네요 :)
모두들 여름 잘 나고 계신가요?
오늘은 선선한 여름 밤에 듣기 좋은
사랑에 관한 음악들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들으면서 멜로디가 아름다웠던, 그리고
마음을 적시는 가사들이 적혀있던 인디음악들을
가장 공감됐던 가사 구절들과 함께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D
"어딘가 정말로
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뭔가 잔뜩 들어있는 배낭과
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우리 영원까지 함께 가자고
말할 수 있을텐데"
"어디야 지금 뭐 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어디든 좋으니 나와 가줄래
네게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도 많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을게"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이 되고
누군가에게 설렘이 된다"
"우리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기 위해서
어느 날 불 같은 사랑을 했고
잊을 수 없어 매일 울었고
우리는 또 다시 한번 더
남이 되지 않기 위해서
적당한 사랑을 해야 해서 슬펐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너와 손을 잡은 채로
혼자 걷는 이 길을
너와 걷고 싶어"
"오늘따라 니가 생각나
가진게 없었지만
그래도 참 행복하게 보냈던 날들"
가사들이 다 한편의 시 같지 않나요?
오늘도 모두들 행복한 사랑 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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