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예복과 일반예복은 '무엇'이 다를까?

조회수 2021. 1. 25. 10:14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남자 맞춤 예복 후기 모음집

딩뷰 6기
슈트패브릭에서 맞춤예복 준비하기

남자 친구 직업 특성상 매일매일 양복을 입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잘 입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편함이 엄청 중요했어요! 이런 점을 플래너님께 말씀드렸더니 플래너님이 슈트 패브릭을 추천해주셨어요.

1. 원단 정하기

원단은 크게 국내 제일모직 원단, 이태리 원단, 영국 원단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요. 국내 제일모직 원단이 가장 베이식하다고 볼 수 있고 외국 원단이 조금 더 좋은(?) 원단이라고 해요! 확실히 원단 북을 보면서 재질을 만져보니 외국 원단이 조금 더 매끄러운 느낌? 이 있더라고요. 그래 저희는 이태리 원단으로 선택하였습니다!


2. 색상과 패턴 정하기

원단을 정했다면 색과 무늬를 정할 차례인데요. 색상은 업체에 준비되어 있는 원단 북을 직접 만져보고, 색상과 무늬를 보면서 정할 수 있어요. 남자 친구의 얼굴에 대보면서 육안상 다크 네이비 색상으로 정했어요!

3. 스타일 정하기

셔츠 소매, 카라 디자인, 단추 개수, 뒤트임 모양, 바지 넓이, 주모니 모양 등 모니터를 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을 정할 수 있어요.


4. 체존

본격적으로 몸에 맞는 예복을 제작하기 위해 진행되는 체존! 줄자로 팔의 길이, 상체 길이, 하체 길이, 허벅지 둘레 등 남자 친구의 신체사이즈를 측정했습니다.

5. 가봉

체존 했던 것을 바탕으로 가봉이 이루어졌고 완성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작업이에요.

딩뷰 6기
라레토 맞춤예복 후기

안녕하세요! 예복은 평소에 경조사 이외에는 정장을 입을 일이 전혀 없어서 생소하고 낯설었던 분야였어요. 플래너님께서 예전에는 예복을 대여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주로 맞춤을 많이 한다고 말씀해주셨기도 했고 기성복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성복도 원단이 좋은 것은 맞춤 못지않게 가격이 나가는 터라 맞춤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몇 군데 샵을 돌아다녔어요. 총 3곳에 방문했고 라레토에서 제일 꼼꼼하게 상담해주셔서 최종적으로 라레토로 선택했어요!

상담 후, 계약하는 날에 원단을 고르고 사이즈 측정을 했는데 원단은 크게 3가지 선택지가 있었어요.


1) 제일모직 템테이션 : 가장 가성비가 좋은 원단이에요. 폴리가 약간 들어가서 다른 원단보다 가격대가 합리적이에요.


2) 이탈리아 원단 까노니코 : 얇고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인 원단이에요. 무게 자체가 가벼워서 입었을 때 편안한 느낌이지만 그만큼 내구성은 탄탄한 느낌의 원단보다 덜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3) 영국 원단 : 탄탄하고 묵직한 느낌이 특징인 원단이에요. 이탈리아 원단에 비해서 각 잡힌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여러 샘플 자켓을 입어보고 나서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맘에 들어 이탈리아 원단 까노니코로 계약했습니다. 계약 이후에는 총 2회에 걸쳐서 가봉을 하러 방문했어요. 한 번에 가봉이 끝나는 게 아니라 2번에 걸쳐서 몸에 맞게 수정을 해주셔서 세심하게 제작되는 인상을 받았어요.

라레토에서는 예복 계약 시에 촬영용으로 1벌을 무상으로 대여해줘서 밝은 색상의 양복도 한벌 대여했어요. 마지막은 완성된 예복 입고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딩뷰 6기
고급스러웠던 클래씨엠 예복 후기

안녕하세요! 예랑이의 예복 투어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예복 투어는 드레스 투어를 하기도 전에 진행되었습니다! 보통은 드레스투어 이후에 예복 투어를 진행하더라고요. 저희가 예복 투어를 할 때 생각했던 기준은 아래와 같아요.

✔ 합리적인 가격 : 90~150만 원
✔ 수제
✔ 원단 퀄리티(핏감)
✔ 예랑이의 취향 (매우 존중)
✔ 매장의 서비스(금액적 할인, 턱시도 대여)

방문 전부터 저의 플래너님과 웨딩카페 신부들 평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찾아간 클래씨엠. 외관부터 너무 예쁘더라고요. 원래 있던 와인바를 개조한 곳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예랑이도 보자마자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어요. 마지 킹스맨이 된 것 같다면서 싱글벙글할 때부터 전 예랑이가 이곳을 픽할걸 예상했습니다.

1층 내부로 들어가서 예약자명을 이야기하니, 저희는 2층 상담 공간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저희는 장승희 점장님과 상담 진행했고 국내-이태리-영국 원단 순으로 원단 보여주시면서 피팅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가격대는 국내 < 이탈리아 < 영국 원단 순입니다.


좋았던 건, 예랑이 체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주시고 취향/체형에 맞는 원단을 추천해주시는 전문성이 좋았어요. 피팅을 할 때도 미처 셔츠를 입고 오지 못한 예랑이 한 테 셔츠부터 다 대여해주시면서 피팅 도와주셨고요. 옆에서 다른 팀 상담하고 있던 클래씨엠 대표님까지 저희 커플에게 오셔서 이런저런 조언해주시고 스타일링 팁 등을 말씀해주시는데 믿음이 갔습니다!

✔ 원단 : 영국 알프레드 브라운 원단 차콜

✔ 구성 : 정장 상의 / 정장 하의 / 셔츠 1벌 / 넥타이와 보타이

✔ 서비스 : 스튜디오 촬영용 턱시도 대여 2벌, 키높이 구두 2회


저희는 이렇게 계약했고 예복 가봉(약 1개월 후)과 최종 피팅 및 대여복 피팅(스튜디오 촬영 전)을 하러 총 두 번 더 방문하게 됩니다.

이후 스튜디오 촬영 전, 완성된 예복을 최종 피팅하고 촬영용 대여복을 고르기 위해 다시 찾았을 땐, 지하 1층에서 진행됐습니다. 베이지 수트와 더블 블레스트를 좋아하는 예랑이는 대여복으로 총 2벌을 픽! 사진 찍을 때 어울리는 타이를 선물로 주시는데 다양하게 사용하라고 총 2개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