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해

배우 신주아는 태국 재벌 3세인 라차나쿤과 2014년에 결혼했다. 그녀는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첫 만남과 결혼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결혼을 위해 웨딩홀을 만들 정도로 남다른 스케일의 결혼식을 올렸다. 드라마 세트장처럼 샹들리에, 커튼 등을 설치한 웨딩홀을 만들었고 결혼식 후엔 철거했다고 밝혔다.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에서 알콩달콩한 부부생활을 공개하며 '우블리', '추우 커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사랑받았었다.

배우 부부답게 웨딩 사진도 남달랐다. 포멀한 의상부터 캐주얼한 의상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도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두 사람은 아이를 출산한 후, 돌잔치와 결혼식을 함께했다. 뒤늦은 결혼식이었지만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결혼식이었다. 특히, 추자현의 깜짝 프러포즈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남겼다.

많은 화제가 된 결혼식인 만큼 추자현의 웨딩드레스도 눈길을 끌었다. 비즈가 수놓아진 풍성한 벨라인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금까지도 '추자현 드레스'로 신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희극인 김혜선은 2살 연하의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우울증을 앓게 되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떠났었다. 운명처럼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한국과 독일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하다 2018년 결혼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은 두 사람의 에너지 넘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결혼식은 파주의 한 교회에서 진행되었다. 김혜선은 드레스를 입고 그녀의 시그니처인 점핑 슈즈를 신고 등장했다. 개그맨 동기들과 함께 직접 축가를 부르며 파티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김혜선은 러블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심플한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트레인이 짧은 벨 라인 드레스에 숏 베일을 매치하여 야외 결혼식에 걸맞은 웨딩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