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해

세기의 커플로 화제가 되었던 비와 김태희는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비는 김태희를 위해 노래를 직접 만들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선물>은 로맨틱한 가사를 담은 세레나데다. 노래 제목의 선물은 김태희를 뜻하며 영원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어 낭만적인 프러포즈송으로 손꼽힌다.

지난 7월, 7년 열애 끝에 결혼한 혜림과 신민철. 이들의 연애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이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신민철은 웨딩 촬영 중 혜림에게 하나밖에 없는 웨딩슈즈를 선물하며 프러포즈 했다. 혜림에게 선물한 웨딩슈즈에는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은 우혜림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감동을 더했다. 직접 쓴 손편지에는 혜림을 향한 깊은 사랑이 담겨져 보는 이들도 감탄했다.

열애 소식으로 화제 되었던 이상화와 강남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도 함께 출연했다.

강남은 네일아트를 좋아하는 이상화를 위해 맞춤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직접 샵에서 네일아트를 배워 이상화의 발톱에 'marry me'라는 문구를 새기는 귀여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또한, 서툰 한국어로 쓴 편지와 어머니가 준 반지를 건네며 진심을 전했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이들의 프러포즈는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 중 서프라이즈로 진행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간미연 앞에 황바울이 인형탈을 쓰고 등장한 것.

황바울은 떨리는 목소리로 직접 쓴 편지를 읽어주고, 반지를 끼워주며 로맨틱하게 프러포즈했다. 특히 간미연이 마음에 들어했던 다이아몬드 반지를 픽해 센스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