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도 모두 신었다는 '크로그'란?
만약 슈즈 쇼핑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크로그를 꼭 참고하세요. 발레 슈즈와 더불어 이번 시즌 거리를 활보할 잇 슈즈니까요. 크로그의 원조는 청키한 나무 굽으로 이루어진 나막신입니다. 비 오는 날 신었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높은 굽이 특징인데요.
최근 슈즈 브랜드에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슈즈와 굽의 소재를 통일한 크로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발 빠른 인플루언서 리즈 블럿스타인은 시몬 밀러의 블록 크로그를 선택했네요. 투박한 듯 보이지만 인형 신발처럼 어딘가 귀엽기도 합니다.
미아 리건의 팝 컬러 크로그 샌들은 서머 시즌까지 유효한 아이템입니다. 루스한 팬츠에 매치하거나 빈티지 미니스커트와 함께 뉴트로 무드를 연출하기 좋죠.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 F/W 시즌 선보여온 투박한 러버 부츠의 S/S 버전인 러버 크로그 샌들을 내놓았습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컬러 삭스를 레이어드하면 더욱 로맨틱한 스프링 룩을 완성할 수 있죠.
트레이닝복이나 루스한 팬츠 등으로 연출하는 원 마일 룩, 일명 집 앞 패션 룩은 러버 크로그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스타일링입니다. 스니커즈 대신 크로그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는 것이죠. 투박한 디자인과 상반되는 러버 소재의 귀여운 매력에 빠진 패션 인플루언서 루나처럼 삭스를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크로그 본연의 멋을 제대로 연출하고 싶을 땐 우드 힐과 레더 소재의 크로그를 선택하세요. 두아 리파처럼 베이스볼 캡을 믹스 매치해도 좋고, 로맨틱한 레이스 드레스 또는 데님과 최고의 궁합을 이룬답니다.
★ 크로그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스타일링 팁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