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 대처법

조회수 2020. 12. 1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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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연예인이 김숙에게 말했습니다. “얼굴이 남자같이 생겼네요?” 그러자 김숙은 상대방을 건조한 표정으로 지그시 바라보며 “어? 상처 주네?” 하고 받아쳤습니다. 농담을 꺼낸 그는 머쓱해하며 사과를 건넸죠.




살다 보면 주위에 꼭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한 사람을 희생양 삼아 농담을 던지거나, 외모를 두고 비아냥거리거나, 듣기 거북한 욕설이나 낯 뜨거운 농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사람.


이렇게 무례한 사람에게 매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동안 우리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자책하는 일만 늘어갑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웃으면서 우아하게 경고를 날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문제가 되는 발언임을 상기시켜줄 것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지만, 이는 상대방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선을 넘는 사람이 꼭 있죠. 기분 나쁜 상황과 마주쳤을 때, 집에 와서 ‘이불킥’ 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경고를 날리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입니다.


“저 지금 상처 받았어요” 또는 “다른 사람이 들으면 오해하겠는데요?”라고 말이에요. 이때 가장 중요한 건 감정을 싣지 않고 최대한 건조한 목소리 톤과 표정으로 말하는 것.




2 되물어서 상황을 객관화할 것

상황을 이해 못한 것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되묻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오늘 짧은 스커트 입었네. 보는 사람 배려를 너무 안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한다면, “제 다리가 너무 굵다는 뜻이죠?”라고 직설적으로 받아쳐보세요.


그럼 상태는 머쓱해하며 자신의 농담을 점검해볼 거예요. 그동안 전혀 제지받지 못한 행동에 제동이 걸린 상대방은 다시는 그런 농담을 꺼낼 수 없겠죠.




3 상대가 사용한 부적절한 단어를 그대로 사용해 들려줄 것

예를 들어 누군가 욕설을 섞어서 상사 또는 친구를 욕할 때, 상당히 거북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미친X는 친근한 표현이었어”라고 한다면 “저도 친근하게 미친X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응수하는 식이죠.


부적절하고 무례한 단어라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버릇처럼 나쁜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역지사지를 경험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무성의하게 반응할 것

육아 전문가들은 수차례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계속해서 떼를 쓰면 절대 달래주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아무 말도 않고 아이를 가만히 쳐다보거나 차라리 그 자리를 떠나는 것도 방법이라고요. 이는 엄마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상황을 아이가 스스로 판단해서 멈추게끔 하는 것인데, 어른에게도 유효한 방법입니다.


“그렇구나” “네” “그러게” 식으로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반응을 아예 보이지 않으면 상대방은 주춤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눈치챌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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