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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질환에서 벗어나는 법

조회수 2020. 11. 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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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모아 작은 터치 패드로 문자를 적고 다양한 서치를 하고,
셀카를 찍을 땐 손을 멀리 뻗은 다음 손목을 꺾어 각도를 조절해요.
컴퓨터를 할 때에도 쉼 없이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며 계속해서 움직이는 부위, 바로 손가락과 손목!

전신을 사용하여 노동을 하던 과거와 달리 오피스에 앉아 스마트 기기로 업무를 보는 일이 주를 이루고, 운동, 여행 등 몸을 움직이며 여가를 보내기보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하며 조용히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상에서 손목 관절을 움직이는 일이 많아졌어요.


이처럼 손목을 자주 움직이고 손가락으로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는 움직임으로 인해 손목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타이핑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하면서 손목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손목에서 눌리면서 저림이나 마비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혹은 손바닥에 지속적으로 마찰이 가해지면서 손가락 힘줄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해요. 대표적인 질병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손목 터널 증후군

팔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손목 인대에 눌리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동안 두꺼워진 인대가 주위 신경을 압박하여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져요.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각한 경우 손아귀 힘이 약화되어 물건을 자주 떨어트리거나 정교한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해요.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이상 징후를 체크해볼까요?

-손등을 서로 맞대고 90도 꺾은 상태에서 1분 정도 지났을 때 손이 저리다

-손목을 두드려보면 저릿한 느낌이 든다

-수면 중 손에 통증을 느껴 잠을 깬 적이 있다

-이전보다 손아귀 힘이 덜 들어가고 힘을 주는 것이 힘들다

-팔목 앞부분이 자주 시큰거린다

이 중 2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2. 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이때 느낌이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흡사하다고 붙은 이름이에요.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거나 동작을 계속 반복하는 경우 힘줄이 지나가는 손가락 사이의 관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으면서 소리가 나고,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면서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합니다. 주로 엄지손가락과 중지, 약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심한 경우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기도 합니다. 이상 징후는

-손가락을 접을 때 부자연스럽게 ‘딸각’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아픈 손가락을 만졌을 때 혹과 같은 이물감이 느껴진다

-아픈 손가락을 손등을 향해 눌렀을 때 엄지, 약지, 중지 순서로 반복적인 통증이 느껴진다

와 같은 문제를 동반합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얼음찜질과 소염 진통제, 주사 요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며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손목 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 궁금하다면?(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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