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특정 음식이 생각난다면? 정답은 감정 문제!

조회수 2020. 8. 1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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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배부르게 밥을 먹고도 또 먹고 싶은 게 생각날 때가 있죠? 전혀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맛’이 당겨 음식을 먹는 상황. 왜 그럴까요? 원인은 우리의 감정에 있습니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건 위와 장이 아닌 ‘뇌’랍니다. 뇌의 포만 중추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우리 감정의 영향을 즉각적으로 받습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할 때는 만족감을 느끼지만 끓어오르는 분노나 외로움, 슬픔, 강박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식욕이 마구 돋는답니다.




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먹는’ 건 거스르기 힘든 자연의 이치지요.


하지만 ‘신체적 허기’가 아닌 ‘감정적 허기’를 중요한 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습관적으로 계속 먹는 감정적 허기는 영양적인 측면이나 행동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바꾸어야 할 바쁜 습관이거든요.




더욱이 감정적 허기는 음식을 먹는다고 채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음식에 대한 집착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떠오르는 음식을 뿌리치고 다른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감정 결핍 상태에 따라 당기는 음식과 대체 식품을 소개할게요.




애정 결핍: 초콜릿

초콜릿, 사탕 등 자꾸만 단맛이 당긴다면 애정 결핍일 가능성이 큽니다. 초콜릿 속에는 이성 간에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요. 애정이 부족할 때, 초콜릿으로 사랑을 채우고 싶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부족한 애정을 계속해서 당이 많이 든 초콜릿으로 채우려 한다면 체중과 지방이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날 게 뻔합니다. 초콜릿을 꼭 먹어야겠다면 카카오 함량이 많은 다크 초콜릿을 선택해보세요. 카카오 매스와 카카오 버터 함량을 모두 합쳐서 70%가 넘는 것이 좋습니다.




분노: 바삭한 과자

철석같이 믿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했을 때 바삭바삭한 칩 종류의 과자가 생각난 적 있나요? 이는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기도 하죠. 실제로 우리는 부글부글 화가 치솟는 경우 분노의 감정을 삭이기 위해 두개골까지 울릴 만큼 씹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과자를 찾게 됩니다.


아그작 소리와 함께 감정이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칩 종류를 스트레스가 풀릴 때까지 먹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대신 건강한 식품인 아몬드나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를 선택해보세요.




삭막함: 크림치즈와 버터

치킨과 탕수육, 크림치즈와 버터 등 기름지고 느끼하며 질감이 미끈미끈한 음식이 당긴다면 당신의 일상에 부드러움과 즐거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랍니다.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거나 날씨가 우중충할 때 느끼한 음식이 당기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죠. 이럴 때는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잘 익힌 아보카도와 그릭 요거트 같은 식품이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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