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 사진에 '좋아요' 누르는 남자의 심리

조회수 2019. 2. 21.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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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그코리아

"틴더로 시작한 연애, 틴더로 끝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다양한 SNS와 앱을 통해 만난 관계들이 결국 그 안에서 시작된 의심으로 끝을 맺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나랑 사귀는데 아직도 이 앱을 하네…? 나한테 디엠을 보낸 것처럼 다른 사람이랑도 아직 연락 중인가?

출처: 보그코리아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의심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왜 다른 여자의 사진에 그렇게 자주 ‘좋아요’를 누르는지, 굳이 하트가 달린 이 리플은 뭔지… 


최근 그와 서로 ‘맞팔’을 시작한 내가 모르는 이 여자는 누군지…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갖가지 의구심에 애정 전선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출처: 보그코리아

이런 미묘한 종류의 행동과 의심은 차마 입 밖에 꺼내기도 민망합니다. 내가 ‘오바’하는 걸까 봐서요.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연인이 벌써 나한테 질릴까 봐 걱정된 나머지 세상 어떤 사람보다 훨씬 쿨한 척합니다. 속은요? 시커멓게 타들어가죠.

출처: 보그코리아

헷갈리는 건 그 미묘한 행동을 하는 장본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이거 바람피우는 건가? 에이, 만나서 뭘 한 것도 아닌데 설마 아니겠지…’ 당당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죄 지은 것도? 전혀 없죠. 혹시 문제가 될 경우 ‘별생각 없이 한 것’이라고 말하면 되니까요. 


상대방의 예민함을 공격해 도리어 사과를 받을 수도 있죠. 하지만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하는 순간 본인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연인 관계에서 문제가 될 만한 종류의 행동! 그 마지노선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다는 사실을요.

출처: 보그코리아

이런 미묘한 불쾌함. 틀린 적 없는 예감이 낳은 현실 에피소드는 주변에 넘쳐납니다. 


특히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소셜 네트워크가 발달한 요즘 세상엔 더 그렇죠. 사심 없는 친근한 대화와 썸으로 직진하는 노골적인 유혹 사이의 애매한 친밀함. 이런 상황에 절묘하게 쓸 수 있는 단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주 작은’, ‘극소의 것’을 뜻하는 마이크로(Micro)와 바람을 뜻하는 단어 ‘치팅(Cheating)’을 더한 ‘마이크로 치팅(Micro-Cheating)’. 바로 이해가 되시죠?
출처: 보그코리아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내가 당당하게 기분 나쁠 수 있는 기준인 거죠? 마이크로 치팅의 기준, 그리고 그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은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누군가와 연인 관계인 사람이 호감이 가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것을 굳이 누가, 판단할 수 있냐는 거죠.

온라인상에서 돌고 있는 ‘마이크로 치팅’의 기준은 꽤 다양합니다. 아래 사항에 해당하면 ‘반드시 기분이 나빠야 하는 건가?’에 대한 문제도 본인의 선택이죠. 


공통적이고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본인의 열 받는 혹은 찔리는 포인트를 체크해보시길!

▼▼<마이크로 치팅> 기준 체크리스트! ▼▼


♥사진 클릭 후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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