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랑 서로 '인증샷' 찍으려 한 해외 유명 스타들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작년에 이어 또 한번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뿐인가요? 신곡 'Fake Love'는 한국 가수 최단 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기록을 갱신하며 8억 뷰를 달리고 있죠!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지난 18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21일(한국 시간)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Fake Love' 첫 번째 컴백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18일에 신곡이 공개된 직후, 전 세계 6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석권한 위력을 증명하듯 객석에선 벌써 '떼창'이 흘러나왔답니다.
그리고 빌보드의 꽃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트로피를 거머쥡니다.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이란?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단순히 SNS의 인기만 가지고 겨루지 않습니다.
빌보드의 '소셜 50' 차트 1위 기록 점수, 앨범 스트리밍과 판매량은 물론 유튜브, 비보(Vevo), 페이스북, 트위터, 사운드클라우드, 인스타그램 등 SNS 데이터의 점유율까지 합산합니다.
다시 말해 앨범 성과는 물론 온라인상에서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까지 평가하는 상입니다. 리한나,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인기 스타들을 누르고 탄 상이죠.
할리우드 스타들의 스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시상식 축하 무대의 순서만 봐도 알 수 있죠.
대미를 장식하는 뮤지션일수록 그해의 주인공인 셈인데요, 방탄소년단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게다가 공연한 적 없는 신곡을 처음 공개한 것도 파격적인 일입니다.
현장에선 타이라 뱅크스가 자신의 유행어인 '스마이징(Smizing)'보다 방탄소년단이 더 좋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네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은 굉장합니다. 우리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Fake Love'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공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Fake Love' 뮤직비디오, 신기록 갱신
뮤직비디오 초코바 에피소드
‘Fake Lov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초코바’를 가지고도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쏟아졌습니다. 멤버 제이홉 뒤로 스니커즈 초코바가 수북이 쌓인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이 장면을 보고 초코바 ‘버터핑거’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멘션을 올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새 뮤직비디오 축하해! 다음엔 버터핑거 초코바로 몸을 던져줘!"
우린 방탄소년단이 제대로 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해."
"3일이나 지났잖아? 파티를 놓쳤군."
"우린 초대라도 받았지."
"우린 초대받을 필요도 없어."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5일과 26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합니다.
9월부터 10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까지 6개국 10개 도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