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똥 퍼프' 1분 만에 새것처럼 만드는 방법

조회수 2018. 5. 2. 15:1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미세먼지 때문에 말끔하던 피부도 말썽인 요즘. 이중 세안도 중요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화장 도구의 청결도 중요합니다. 


특히 세균이 득실거리는 메이크업 퍼프는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합니다. 방법은 이렇게 많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해 파운데이션을 톡톡 두드리는 메이크업 퍼프. 파운데이션은 물론 스킨이나 물을 적셔 바르기도 하고, 피부의 땀과 분비물이 묻어나는 습한 퍼프는 세균 번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 각종 곰팡이균이 득실대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새것 여러 개를 사서, 주기적으로 돌려 쓰는 것이 좋지만, 사용 중인 제품을 3일,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세척해야 합니다.

3주간 사용한 퍼프에서 검출된 세균은 1g당 무려 1,800개. 주기적으로 세척해서 사용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 사용하지 않으면 접촉성 피부염,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겉이 새까매진 퍼프를 보기만 해도 대충 감이 오시죠? 어떻게 세척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때가 탄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기

까맣게 때가 탄 통통한 '똥퍼프'의 속은 막상 깨끗합니다. 가위로 한번 잘라볼까요? 영상을 보시죠. 1.5mm 정도만 까맣게 때가 탄 상태. 따라서 2mm가량을 잘라내어 사용해도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기

퍼프를 전자레인지에 돌린다고요? 네, 맞습니다. 한 트위터 유저가 올린 생생한 영상을 먼저 클릭해보세요.

비눗물 혹은 중성세제를 풀어놓은 그릇에 때가 (심하게) 탄 퍼프를 넣고 1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퍼프의 때가 쏙 빠졌습니다. 한 번에 깨끗해지진 않지만 몇 번을 반복하면 새것처럼 깨끗해지죠! 


트위터에서 인기인 이 전자레인지 세척법은 뜨거운 간증이 쏟아지고 있지만 화장품 전문가들은 퍼프의 화학물질이 녹아내릴 수 있기 때문에 잦은 사용은 지양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퍼 백에 넣고 주무르기

지퍼 백에 때가 탄 퍼프와 물을 넣은 후 샴푸나 클렌징 폼을 넣고 섞어줍니다. 지퍼 백을 밀봉한 후, 주무르고 약 20분간 비벼주는 것! 


이때 맥주병과 같은 밀대로 밀어주면 훨씬 때가 잘 빠진다는 사실. 때가 어느 정도 빠지면, 지퍼 백에서 꺼내 세면대에서 여러 번 헹구어줍니다.

주방용 세제

주방용 세제를 사용하는 게 찝찝할 수도 있지만,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 등 잘 지워지지 않는 때가 묻었다면 사용해봐도 좋습니다


퍼프는 촘촘한 밀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세게 주무르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촘촘한 탄성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