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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2021년 투자 트렌드

조회수 2020. 11. 4.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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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던진 말이다. 코로나 19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을 향해서다. 과격하지만 과녁을 적중했다.

세이프티 퍼스트, 팬데믹 세대, 로컬, 온택트... 2021년을 이끌 트렌드로 주목한 키워드다. 코로나 19에도 삶은 계속된다. 그리고 소비도 지속된다. 단 모든 것이 바이러스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전과 다르다.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바꾸게 될 경제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많은 키워드가 2021년의 문제로 일제히 코로나와 환경을 가리키고 있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제 멈춰서 해결할 시점은 지났다’고 말하는 지금 IT/테크, 즉 디지털이 두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를 통제하기 위해 디지털 명부와 앱 등, 많은 IT 기술이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것은 모두 알 것이다. 환경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스마트 시티’처럼 큰 움직임부터 개인이 가볍게 할 수 있는 ‘줍깅’까지, 환경 문제의 해결책은 디지털로 연결되고 있다.

당장 트렌드를 알아서 어디에 쓸지 의심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트렌드가 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출처: <돈> 쇼박스

대중들의 심리는 주가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개인 투자자가 느끼기 가장 쉬운 지표다. 주식을 시작하려면 아내의 장바구니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 주변 사람들이 최근 무엇을 구매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들여다보면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 핵심이 될 키워드를 미리 알 수 있다면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검색엔진을 통한 빅데이터 트렌드가 주가 변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 장두영 쿼터백투자자문 부대표는 "빅데이터는 주식 시장에서도 널리 쓰일 수 있다"며 "구글트렌드처럼검색 빈도나 횟수를 통해 현재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이를 주가 예측의 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삼성전자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들이 활용하는 방법의 하나가 구글이나 네이버를 이용해 특정 단어에 대한 검색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검색 결과만으로 투자를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다. 검색량은 쉽게 조작될 위험이 있고, 검색만으로는 정확한 분류에 한계가 있다. 이 때, 트렌드가 정보의 신뢰성을 구분하는 지표가 되어준다.

디지털 트렌드는 당장 눈앞의 수익과 먼 미래, 모든 것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1년간 더욱 숨 막히는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이 이토록 절실하게 들렸던 때가 또 있을까.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디지털 트렌드는 유일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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