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하우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리더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산업환경의 극심한 변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하루같이 신기술이 등장하고, 인력은 수시로 바뀐다. 현재 우리는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한 환경에 처해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성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끌어낼 누군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스파크》는 불안정한 시대에 진정한 리더가 되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식 교육과정에는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없으며, 몇몇 대학의 경우 학생들을 리더로 키우고 있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실상은 제대로 된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우리가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바로 리더십이라는 자질이 학위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리더는 자기 자신만이 스스로를 만들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 책에서 ‘스파크’는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먼저, 스파크란 자신이 처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전정신을 불태우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스파크란 행동가이자 실천가, 사상가, 혁신가다. 이들은 개인이나 조직에 있어 변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다. 

스파크들은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낸다. 

불꽃이 튀듯 번뜩이는 힘을 지닌 스파크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이다.

스파크의 두 번째 의미는 내가 바라는 해결책을 나 스스로 만들 능력이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다른 누군가가 기회를 만들어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능력을 믿고 본인 스스로가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바로 스파크인 것이다.

이와 같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스파크’를 주제로 하는 이 책은, 스파크들이 리더가 되어 타인, 더 나아가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모두를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리더십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페이스북이나 구글과 기업 내부의 실제 사례들을 활용하여 스파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요소들을 설명한다. 

특히 리더십 양성소라 할 수 있는 미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세 명의 저자는 각기 자신들이 군복무 경험을 사례로 교훈을 생생하고도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조직에서 필요한 리더십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관점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며,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직업이든, 어떤 위치에 있든, 어떠한 조직에 속해있든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