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노상 할머니가 파시는거 다 산다고 하면 일어나는 일
조회수 2020. 10. 30. 19:00 수정
할머니 항상 건강하세요..
오랜만에 저녁거리를 사러 장에 간 가족!
근데 코로나+설날 여파가 겹쳐서 장이 텅~ 빔 ㅠㅠ
근데 코로나+설날 여파가 겹쳐서 장이 텅~ 빔 ㅠㅠ
와중에도 장사하시는 할머니...
한 바구니에 이렇게 실한 표고버섯이 이렇게 많이..
산에서 캐오셨다고 함.
한 바구니에 이렇게 실한 표고버섯이 이렇게 많이..
산에서 캐오셨다고 함.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문구칼로 도라지를...ㅜㅜ 맴찢...
와중에 홍보 하심..
와중에 홍보 하심..
할머니는 산을 타고 한참 들어가는 곳에 사시는데, 버스가 하루에 5번 온다고 함. 막차는 타야하는데 손님없으면 너무 힘드실듯... ㅠㅠㅠ
그런데 다 팔아야 퇴근하신다고...
그래서 다 사버리기로 함! ㅜㅜㅜ 맘이 따뜻해진다...
그래서 다 사버리기로 함! ㅜㅜㅜ 맘이 따뜻해진다...
도라지, 버섯, 마늘 해서 전부 삼만오천원임.
한바가지에 저렇게 많이 담겨있음 ㅠㅠㅠㅠ 마음 찡...
한바가지에 저렇게 많이 담겨있음 ㅠㅠㅠㅠ 마음 찡...
표고버섯 요리법도 배움! ㅜㅜ 처음 할머니 꺼 다 사니까 옆에 다른 할머니가 자기 것도 사달라고 하심 ㅋㅋㅋㅋ 여긴 더덕이랑 도라지를 팜!
여기도 더덕 대충 한바가지에 만원임 ㅋㅋㅋㅋ
하루 종일 앉아서 손이 곱을 때까지 계속 까고 계신 것 ㅠㅠㅠㅠ 마음아픔...
하루 종일 앉아서 손이 곱을 때까지 계속 까고 계신 것 ㅠㅠㅠㅠ 마음아픔...
얼만가요? 도라지는 5천원, 더덕은 만원임. 넘 저렴하다 ㅠㅠ 씻지말고 요리해야 향이 잘 난다고 재차 강조하시는 할머니.
그와중에 이렇게 많이 사가서 어떡하냐고 걱정하심 ㅠㅠㅠ 할머니이... 우리 할머니도 생각나고 눈시울이 뜨거워짐...
넘넘 고마워하시는 할머니들...
넘넘 고마워하시는 할머니들...
아무튼 다 사왔음...! 할머니 두 분 무사 퇴근 ㅠㅠㅠ
오늘밤 야식은 시장에서 사온 재료로 만들 예정..!
훈훈...따뜻... ㅠㅠㅠ 이런 선행이 더 많아지길...
할머니들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오늘밤 야식은 시장에서 사온 재료로 만들 예정..!
훈훈...따뜻... ㅠㅠㅠ 이런 선행이 더 많아지길...
할머니들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