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빌리지

디저트 덕후라면 사랑할수밖에 없는 마카롱 ㅠㅠㅠ
쫀득바삭 꼬끄(겉껍질)에 달콤한 필링이 어우러지면 아주그냥 입안에서 녹음 ㅠㅠ

그치만 사먹기엔 너무 비쌈... 1개에 2500원~3000원의 사악한 가격...

그런데 이 마카롱을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만들 수 있다는데...?!
바로 유튜버 '김채피'와 함께 만들어보았음.

계란 두개랑, 설탕은 살짝 소복하게 4숟갈 쓸거임(40g)
머랭을 쳐야 하니까 계란은 흰자만 분리해줌!
흰자 넣고 휘핑기로 위이이잉~~해줌. 설탕은 중간중간 한숟갈씩 추가해가며 돌려줌.

아주 예쁜 뿔이 생겼음 ㅋㅋㅋㅋㅋ
여기에 슈가파우더 30g(밥숟가락 살짝 소복히 6숟갈), 아몬드가루 35g(밥숟가락 살짝 소복히 3.5숟갈) 체에 걸러 내려줌!

그리고 잘 섞어줌. 쉐킷쉐킷~
반죽의 공기를 빼기 위해서 아래에 있던 반죽을 위로 끌어올려주면서 섞어주는데, 이 과정을 '마카로나주'라고 함.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계단처럼 접히도록 농도를 맞춰주면 됨.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어주고, 크기를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 도안도 뽑아옴 ㅋㅋㅋㅋ 위에 종이호일 깔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도안 뽑아온 게 소용없을 정도로 다른 위치에 짜는 중...
그래 2.5는 너무 작았어...
이대로 말려주면 된다고 함. (만졌을 때 안 묻어나게!)

이제 부드러운 앙글레이즈 버터크림을 만들 것임.

아까 빼놓은 계란노른자에 설탕 4숟갈(40g), 따뜻한 우유 60ml(6숟갈), 바닐라에센스 몇방울을 넣고 또 섞어줌!

랩을 씌우고, 전자렌지에 30초 돌리고 섞어줌.
섞고 나면, 전자렌지에 30초 돌리고 섞고를 두세번 반복함.
다 됐으면 말랑한 실온버터 150g을 넣고 섞어줌.
그리고 냉장고에 30분정도 휴지시킴.

에어프라이어에 예열 없이 140도에서 15분 구웠음.
그리고 완전히 식을때까지 실온에서 식혀줌.
근데 마카롱 꼬끄라기보다는... 다쿠아즈가 만들어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의심스러운 꼬끄지만 그래도 만들어 봄.
필링 짜서 뚱카롱을 만들어준다고 함.
(꼬끄 이렇게 된 이유 : 마카로나주를 덜 해서....)

비주얼이 조금 읭?스러웠으나... 맛은 마카롱이랑 똑같음!
심지어 냉장고에서 하루 휴지시키면 쫀득한 식감이 난다고 함. 맛만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마카롱 비싼데 재료 사다가 한번 만들어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