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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년 후 동거를 시작한 지 1년이 된 홍예빈♥김찬 커플.

예빈 씨가 22살, 찬 씨가 23살이 되었을 때 동거를 시작했으니, 보통은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인 어린 나이에 동거를 한 것인데...

어떤 마음으로 동거를 시작했고, 얼만큼 동거 생활에 만족하고 있을까??

원래 장거리 연애를 했던 홍예빈♥김찬 커플.
장거리 연애가 비용적으로도 많이 부담되고, 자주 만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함.

동거 전, 양가 부모님께 동의를 얻기 위해서 믿음을 주려는 노력을 많이 했었다는 둘.

그 노력이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집에 오셔서 보시고는 "이제 빨리 결혼하라"는 말씀도 하셨다고 함 ㅎㅎㅎ

동거의 장점 중 하나는 서로의 생활패턴에 대해 잘 알게 된다는 것.

장거리연애를 할 때에는 무언가를 하거나 어딘가에 갈 때마다 연락을 해야 했음. 하지만 동거를 하게 되니 연락이 끊기더라도 '자고 있겠구나', '일하는구나' 하고 별 생각 없이 지나가게 되었다고 😌

항상 붙어 있다 보니 통화 역시 일주일에 한두 번 수준으로 줄었음. 건강한 동거란? 연락에 연연하지 않게 되는 것!

어차피 한 집에서 지내야 하다 보니, 다투기라도 하면 집에 들어가서 엄청나게 서먹한 분위기를 버텨야 함...
그래서 동거 이후 최대한 안 싸우는 걸 중요시하게 되었다고 함!

너 나 할 것 없이 갈등을 먼저 풀려고 하는 예쁜 커플 ♥

장거리 연애를 할 때에는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도 아까우니까 1박 2일 여행, 명소 등 큼직큼직한 데이트를 통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했지만,
지금은 컴퓨터 게임도 같이 자주 하는 등 보다 소소하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하게 된 김찬♥홍예빈 커플.

(나란히 놓인 컴퓨터.. 모든 게이머 커플의 로망 아닌가요...)

약속을 잡을 때도 '몇 시에 만나자'가 아닌, '몇 시에 일어나자', '몇 시까지 준비하자'로 바뀌었음 ㅋㅋㅋ

데이트 코스 역시 자기 전 침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짜게 됨 ㅋㅋㅋ '내가 내일 몇 시에 일어나서 너 깨울게!'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것도 소소한 데이트 🥰

연애 고수는 이렇게 장을 보면서도 애교를 부릴 수가 있음 ㅋㅋㅋㅋ

동거하기 전에는 월세, 공과금 등 고정생활비가 따로 나갔지만 동거를 하게 되면서 그 비용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음.

함께하는 소소한 시간들도 데이트가 되다 보니, 외식비나 교통비 등도 덜 들어서 생활이나 주거, 통신비용이 월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

주유비와 외식비, 쇼핑 소비 등도 많이 줄었고, 옷도 같이 입게 돼서 옷도 덜 사게 됨ㅋㅋㅋㅋ

동거를 하기 전에는 서로의 재정상태를 잘 모르고 생활도 함께하지 않다 보니 허황된 미래를 그렸었지만,
함께 살게 되면서 미래에 대해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고 함!

찬 씨는 회사에 24시간 상주하는 일이 많아 종종 집에 오랫동안 못 들어오는데, 이럴 때 예빈 씨가 도시락을 싸주어서 정말 감동했다고 함 ㅎㅎㅎ

찬 씨가 동거생활에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났기에 잘 모르는 부분도 있고 살면서 변하거나 알게 되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모든 과정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전과 다름없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고 감사하게 느껴서라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