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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5년째 알콩달콩 연애 중인 양혁준♥김경민 커플.

남자친구인 양혁준 씨는 제주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서울로 올라라기 힘든 상황이고, 여자친구인 김경민 씨는 반대로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어 제주도로 내려가기가 힘든 상황임.

먼 만큼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연락까지 자주 안 하게 되면 저절로 멀어진다는 장거리 커플. 그렇기에 연락을 자주 하는 게 중요할 수밖에 없음!!

약속을 따로 한 것도 아니지만, 연락을 할 때에도 좀더 자세히 얘기하는 편이라고 함. 예를 들면,

안 물어봤는데도 "오늘 누구랑 어디서 뭐하고 논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한다고 함.

서로 불안해하지 않게 서로 규칙이 잘 잡혔다는 경민♥혁준 커플.

연락 문제 역시 사실은 신뢰 문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기에 조금만 마음을 놓고 배려를 덜 하면 신뢰가 깨지기 쉬움.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하고, 커플반지를 항상 끼고 다니는 등의 노력이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함.

거리가 가깝다면 얼굴을 마주보고 만나서 화해할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는 장거리 커플 ㅠㅠ

특히 장거리 커플이다 보니 심각하게 이야기하다가도 막상 얼굴만 보면 웃음이 딱 터지면서 갈등이 해결되는 느낌이 있다고 함 ㅋㅋㅋ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서 만나서 푼 경우도 있었다고... (따스해... ☺)

직장인인 만큼 시간을 많이 내기도 어려워서, 기념일이나 이벤트 때에는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두세 시간 정도 있다가 바로 돌아가기도 했다는 경민씨.

만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애틋한 5년차 장거리 커플임... ♥

만나는 장소도 소소한 곳보다는 명소 같은 곳을 위주로 가고 싶었던 곳에 간다고 함.

아무래도 항공권과 카페에서 지출이 많음. 아무리 국내선이라 해도 버스나 지하철보다는 월등히 비싼 항공권... ㅠㅠ

7월에는 '두 번' 데이트를 해서 평소보다 돈을 많이 쓰셨음 ㅋㅋㅋ ㅠㅠㅠ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만나기 전에 단장(?)하는 비용도 꽤 든다고..

경민 씨의 경우에는 만나기 전에 뿌리염색을 하기도 하고,

혁준 씨의 경우에도 만나기 전에 미용실에 들러서 머리를 새로 하셨다고 함 ㅋㅋㅋㅋ

데이트를 위해 옷 역시도 두근두근 미리 사두는 장거리 커플 ♡

서울-제주 장거리 커플은 만남의 시작이 다 공항이다 보니, 연애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게이트를 나오기 전에 기둥 같은 곳에 잘 숨었다가 놀래키는 장난도 자주 한다고 함 ㅋㅋㅋㅋ

그런 소소한 재미들이 또 장거리 연애의 묘미..!

한번 싸우면 다시 만날 때까지 갈등이 깊어지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서로 싸우지 않으려고 더 배려하고 노력하게 되는 것도 장거리 커플의 장점!

장거리 커플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장거리 연애 힘들지 않냐"와 "금방 헤어지겠다"임...

더 오래 만나고 결혼까지 해서, 그런 말 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실거라고 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