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접이식 욕조 쓸만 할까? 직접 사서 써본 후기
조회수 2020. 3. 12. 12:03 수정
반신욕 절망편..?
욕조를 손수 (굳이) 만들겠다는 크나큰 욕망 아래 욕조 조립 중. 생각보다 크기가 은근히 큼.
텐트 조립하듯 뼈대를 넣은 뒤 펌프로 공기를 넣어 주면 욕조 완성.
삼각형인데...? 욕조와는 거리가 먼 비주얼.
그래도 물을 넣고 보면 모양이 조금 펴져서 꽤 욕조 같음.
그래...네가 행복하면 됐어...! 막상 사용해보면 나름 만족도는 괜찮은 듯...?ㅋㅋㅋ
(대충 장독대 아님) 성인 남성 한 명이 들어가기에 충분함. 크기도 꽤 크다고.
장점
준비물: 훈제 계란과 캔 식혜. 따듯한 물 안에서 피로 풀며 목욕탕 분위기 내기 좋음.
접히는 욕조! 확실히 접어서 보관해뒀다가 욕조가 필요할 때 꺼내 쓰기 용이할 듯.
단점
그러나 동시에 보관하려면 닦고 말리고 접고.. 쓸 땐 또 펴고.. 해야 하니 좀 귀찮은 면이 있음.
강제로 욕조와 한 몸이 됨.ㅋㅋㅋ 팔 하나 빼면 욕조 파괴됨. 물 넘쳐서 집 목욕탕 됨.
그래도 막상 또 들어가 있을 땐 만족도 좋음. 반신욕 좋아하면 나쁘지 않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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