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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을 뛰어 넘는 서울의 젊은 크리에이터들

서로 지지하며 서울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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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케이팝, 케이뷰티, 케이패션 등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한국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은 세계 무대에서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 이들은 전 보다 더 많이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난관도 많다. VICE가 서울의 예술공동체가 이런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며 서로 도와야 할지 논의했다. 그리고 서울이라는 도시가 크리에이터 본인의 예술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화했다.

민성식, 뮤지션 겸 타투이스트


서울에서만 살았나요? 저는 이곳 토박이예요. 원래 음악과 문신 관련 일을 하고 싶었나요? 어렸을 때 그림을 많이 그렸고 한동안 재즈 기타리스트 교육도 받았어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교를 그만두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어요. 서울이 자신의 작업물에 어떤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나요? 도시 자체는 압축돼 있고, 현대화돼 있어요. 많은 일이 일어나는 게 저에게 영향을 줘요. 서울의 예술공동체가 도움이 되나요? 도시의 크기에 비해 예술 커뮤니티는 점점 커어요. 하지만 여전히 정말 작아요. 모두가 서로 알고 지내기 때문에 돕고 살지만 동시에 경쟁도 매우 심해요.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젊은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힘든 난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젊은 크리에이터가 만든 작품에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는다는 점이요. 브랜드들이 예술을 이용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항상 브랜드 행사에 의존하면서 살아남을 수 없어요. 저를 포함한 크리에이터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모두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박수진, 서울 기반 브랜드 미스치프의 매니저 겸 프리랜서 사진작가


서울에서만 살았나요? 저는 서울에서 거의 2년 동안 살았어요. 원래 뉴욕과 애틀랜타 출신이에요. 서울이 자신의 작업물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교포로서 서울에서 자유롭게 여행하고 사진 촬영할 기회가 많았어요.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것 같아요. 서울의 예술공동체가 도움이 되나요? 뉴욕에 비하면 서울의 예술 커뮤니티는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서로를 많이 지지해줘요. 커뮤니티는 비교적 작지만 관계가 긴밀하고 사람들 대부분이 진정으로 서로가 성공하도록 바라고 있어요.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젊은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힘든 난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여전히 매우 보수적인 나라, 집에서 독립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엄다름과 황혜원, 덤덤 빈티지 공동 디렉터(아래는 엄다름의 답변)


항상 숍을 운영하고 싶었나요? 저는 석유공학을 공부했고 서울로 돌아오기 전 캐나다에서 6년 동안 엔지니어로 일했어요. 하지만 빈티지 의상을 항상 좋아했어요. 그래서 2014년에 서울에 가게를 열었죠. 2년 후 뉴욕에서 패션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파트너 혜원을 만났어요. 그 이후로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서울이 자신의 직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서울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본인이 하는 일에 자신이 선구자인 것처럼 느껴질 거에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 그렇게 느끼거든요. 세상 사람들에게 서울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나요? 세상 사람들이 패션에서 두드러지고 싶고 독특한 것을 원한다면 빈티지 쇼핑이 해답이라고 알려주고 싶어요. 젊은 층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기 위해 주류에서 벗어나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에요. 소셜미디어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도록 강요해요.

강문식, 그래픽 디자이너


서울에서만 살았나요?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몇 년 살고 미국에서도 살았어요. 서울에는 최근에 돌아왔어요. 그래픽 디자이너가 원래 꿈이었나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될지는 몰랐어요. 이것저것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처음에는 스케이트 선수를 위한 책이나 셔츠를 만들고 싶었어요. 대다수의 사람이 당신이 하는 일을 이해하나요? 아니면 당신이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나요? 항상 그 둘 사이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젊은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힘든 난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노동에 대한 적합한 임금을 받는 것이요.

린다 최,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울에서만 살았나요? 일과 여행으로 제 인생의 절반은 다른 도시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서울은 제 정신적 고향이에요. 서울이 자신의 작업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요? 서울은 다면적이고 열정적으로 변하는 도시에요. 어떤 때는 영감을 주지만, 한편으로 변화가 너무 빨라 이해하기가 힘들때도 있어요. 서울의 예술공동체가 도움이 되나요? 이전 세대의 예술 커뮤니티는 서로 경쟁이 심했어요. 하지만 우리 세대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고 문화적으로 서울은 아직 초기 단계죠.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들이 협력하고 시너지를 낼수록, 일종의 운동을 만들어 낼 거에요. 젊은 층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다르거나 이상해도 괜찮다는 사실이요. 저도 매일 매일 포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대니 정, 프로듀서


항상 음악가가 되고 싶었나요? 미술 전공으로 대학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단어로 그림을 그릴 때 느끼는 전율을 아크릴로 그림을 그릴 때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대다수 사람들은 당신의 직업을 이해하나요? 다행히도 저희 부모님은 음악에 대한 저의 꿈을 지지해 주셨어요. 그런 면에서 저희 부모님이 저보다 더 ‘아웃사이더’라고 할 수 있죠.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젊은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힘든 난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디서든 크리에이터로 성공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이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야하죠. 그런면에서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더 쉽거나 더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세상 사람들에게 서울의 어떤 점을 소개하고 싶나요? 저는 말로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질문에 말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하겠죠. 하지만 이런 질문의 답은 여러분이 직접 경험해야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제가 서울 밖의 세상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서울을 방문해보라는 것입니다.

김도효, DJ 및 속옷 디자이너


항상 DJ가 되고 싶었나요? 아니요. DJ가 될지는 몰랐어요. 대다수 사람들은 당신의 직업을 이해하나요? 대부분 저를 이해는 하지만 아웃사이더로 여기는 것 같아요.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젊은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힘든 난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 일을 꾸준히 하고 다른 사람들의 작업과 차별화되는지 확인하는 것이요. 젊은 층이 직면한 문제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개념에 집중하기보다는 보여지는 것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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