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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 연구실서 코로나19 유출 가능성 극히 작아”

코로나19의 기원을 찾기 위해 나선 WHO가 얻은 확실한 답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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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이끄는 전문가 집단이 지난 3일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 도착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가 집단이 코로나19가 동물을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12일 동안 중국에서 현장 조사를 거친 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WHO의 코로나19 조사기원팀을 이끄는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9일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누출됐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의 연구소 기원을 추가 조사하길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지난주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했다.

엠바렉 박사는 또 “전문가 집단은 자연 숙주 기원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는 우한 연구소를 바이러스의 기원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중국은 이런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WHO가 코로나19의 동물 기원설에 무게를 두면서 중국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바이러스가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시작했다는 가설을 홍보했다.


WHO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 즉 숙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옮겼을 가능성을 추가 조사하길 권했다. 이건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시작했을 수 있다는 WHO의 이전 입장과 일치한다.


엠바렉 박사는 조사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전 예상(동물전파설)과 크게 다른 그림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우한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이후 우한은 76일 동안 엄격히 도시를 봉쇄됐다. 


중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약 8만9000명 발생했고 사망자가 4600명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추가 발병과 전파를 크게 억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WHO는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을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의 최초 진원지로 확인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어떻게 진원지에 들어가 퍼지기 시작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엠바렉 박사는 “냉동고기 등 육류 제품이 중국의 다른 도시의 농장이나 해외에서 (우한으로) 들어오면서 바이러스를 함께 들여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우한은 코로나19의 자연 숙주라고 알려진 박쥐의 서식지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연에서부터 바이러스가 직접 전파됐을 가능성이 작다”고 덧붙였다.


WHO는 파견에서 결정적인 해답을 얻진 못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곧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출간되는 보고서가 앞으로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의 파견팀은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 12일 동안 중국에서 머물면서 현장 조사를 했다. 그전엔 호텔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전화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기원을 찾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WHO가 말했듯이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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