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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없는 솔직함은 흉기가 될 수 있다

TTimes=신수정 KT 부사장(엔터프라이즈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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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으려면 존경심이 있어야 한다.’ 어느 글을 읽다 보니 이 문구가 나온다. '아하'하는 느낌이 들었다.


한 벤처 CEO가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다. "솔직하고 서로 비판이 자유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솔직하게 비판하고 피드백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서로 공격을 하면서 마음이 상했죠. 오히려 조직이 깨져버렸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한번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이 여러분들에게 솔직한 피드백을 줄 때 여러분의 태도와 반응을 떠올려보시라. 잘 생각해보면 피드백의 내용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님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오히려 '누가 피드백을 주었는가'에 따라 반응이 달라졌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같은 피드백이라도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 주면 감사하다. 오히려 한마디라도 더 새겨서 나를 개선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만일 존경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의 말이 맞더라도 불쾌하고 반항심이 든다. 더 듣고 싶지도 않다. 짜증이 나고 상처로 남는다. 복수하고 싶을 뿐이다.


결국, 서로 존경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형성되지 않은 곳에서의 솔직함은 오히려 서로를 찌르는 흉기가 될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솔직함에 앞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개개인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소통해야 한다. 서로에 대해서 존중감이 생기고 상사에 대해서도 존경의 마음이 생기면 서로의 말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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