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딘타이펑은 뉴욕타임즈에서 '가보고 싶은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되며 세계 곳곳에 지점이 있는 글로벌 레스토랑이다.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으로 주 메뉴는 '딤섬'인데, 요 딤섬에 있어서 중국 본토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현재는 가장 유명한 곳이 되었다.

프랜차이즈라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 매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는 경우가 많다. 대기를 예상하고 갈 것.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딘타이펑에 들어서면 딤섬 만드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곳에 딘타이펑 딤섬의 맛이 비밀이 숨겨져있다.

그 비밀은 바로 5g의 만두피와 16g의 만두소, 18개의 주름의 황금비율을 철저하게 유지하는 것.

단연 '샤오롱바오'가 가장 큰 인기인데. 샤오롱바오는 작은 대나무 찜통인 '샤오롱'에 쪄냈다고해 붙여진 이름이다. 닭 육수에 돼지고기 소를 넣은 호불호가 없는 메뉴다.

이외에도 게살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 (귀엽게 게모양 표식을 얹어준다), 닭고기, 송로버섯 등등 종류가 다양하다.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특히 그중 수세미 새우 샤오롱바오는 상큼하고 아삭한 수세미가 독특한 풍미를 살려준다. 한국 딘타이펑에서는 맛볼 수 없으니 타이베이에서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정말 맛있다!

샤오롱바오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하나. 샤오롱바오가 찢어지지 않게 수저에 올린 후 피를 살짝 찢어 진하고 뜨거운 육즙을 마신다.

둘. 생강채를 얹고 간장에 찍는다. (여기서 간장과 식초를 1:3으로 붓는게 정석)

셋. 한입에 먹는다. 부드럽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이외에 함께먹는 반찬으로 유명한 오이절임에 고추기름을 곁들인 '오이김치' 매콤하면서 개운하게 입맛을 돋군다.

또, 공심채로 알려진 모닝글로리 볶음도 인기이다. 마늘향이 나고 간이 세지 않아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다.

더 많고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미리 공부해가자!

타이베이 가이드북이 100% 무료!
지금 챙겨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