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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역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 '러이끄라통'이 바로 그것! 태국달력으로 열두 번째 달의 보름날 저녁에 강물 위로 꽃으로 장식한 바나나 잎에 초와 향 동전을 올려 띄우고 물의 여신인 프라 매 콩카에게 축복을 비는 축제이다.

러이는 흘려보낸다 뜻이며 끄라통은 바나나 둥치를 바나나 잎으로 싸서 배 모양으로 만든 바구니를 뜻한다.

이 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는다. 

짜오프라야 강물을 이용해 만든 인공 호수에서 열리며, 호롱불을 든 퍼레이드와 행사 개막식, 태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정 :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치앙마이에서는 강에 띄우는 끄라통 대신 '꼼러'라는 종이 등불 풍선을 하늘로 띄운다. 치앙마이의 러이끄라통 축제는 '이뺑'이라고 부른다. 풍선이 떨어진 곳에 나의 슬픔과 액운이 묻힌다고 믿는다. 밤하늘을 가득 메운 풍등에 넋이 나갈 수도 있다. (정말)

일정 : 11월 1일부터 5일

태국을 대표하는 축제 '러이끄라통'은 13세기 태국 최초 통일 왕국인 수코타이 때부터 시작됐다. 옛 수코타이 왕궁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수코타이 역사공원에서 열린다. 대규모 폭죽도 함께 한다. 

일정 : 11월 1일부터 5일

이 기간에 방콕을 방문하는 여행자들! 잊지말고 꼭 소원빌고 오시길! 혹시 11월에 방콕 가는 친구가 있다면 꼭꼭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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