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멋이지! 코리안 시크의 대명사, 윤여정 패션 탐구❤

조회수 2021. 4. 15. 11:2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

여러분들 혹시 영화 <미나리> 보셨나요?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미나리>는 전 세계 98관왕,

199개 노미네이트라는

영광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출처: 영화 <미나리>

영화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이민자 가족에 대한 스토리로 전개되며,

어디서든 잘 자라는 '미나리'를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낯선 땅에서 적응해가는 가족이야기를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출처: 영화 <미나리>

더불어 오는 4월 25일에 개최되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죠

  

그 속에서도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를 꼽아보라면

바로 윤여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번 영화<미나리>로 벌써 여우조연상을

6개나 받은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한국의 그랜마를 넘어

글로벌 그랜마가 된 그녀!

  

윤여정은 1966년 연극 배우로 처음 연기를 시작해

 55년째 배우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데요

 

오랜 배우 생활로 명불허전 연기력과 함께

올해 75세인 나이가 무색해지는

스타일리시한 그녀의 패션도 주목받고 있답니다

출처: google
출처: google
출처: google

제인 버킨이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라면

코리안시크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배우가 있다면

 아마도 윤여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배우 윤여정 패션을 파헤쳐 보려고 해요~

그 얘기에 앞서,

그녀는 과연 어떻게 옷을 잘 입게 되었을까요?

출처: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지난달 문명특급에서 연반인 재재와

윤여정이 나눈 인상적인 대화가 있죠

     

재재가 그녀의 센스있는 패션에 대해 묻자

“그냥 입고 우기면 된다. 뭘 소화를 하냐.
내가 내 돈 내고 사 입는 건데,
난 협찬을 안 받는 게 아니라 안 해준다.
늙은 사람이 입으면
'난 이렇게 안 늙었다' 하고 안 산대
그래서 다 내가 사 입는다.
그래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

라고 말하며 패션에 대한 애정과

재치있고 겸손한 입담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사실 윤여정은 시니어 배우들 중

브랜드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습니다(속닥속닥)

출처: google
출처: google
출처: google

윤여정은 젊은 시절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으며

출연료를 전부 옷을 사는데 쓴 경험도 있었다고 해요

이렇게 옷에 대해 진심은

다양한 옷을 많이 접한 경험치로 이어져

지금의 패셔니스타 윤여정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합니다

출처: google
출처: google

대부분의 사람들은 윤여정 정도 되는 나이가 되면

몸매를 가리기 위해 박시한 실루엣의

흔히 '할머니 룩'을 입고 다니거나

알록달록 아웃도어 패션을 고수하기 마련인데

그녀는 그런 틀에서 벗어나

면티, 데님팬츠 등 베이직한 아이템으로만으로도

멋이 느껴지는 세련된 아우라를 뽐내고 있답니다.

이건 동년배의 배우들과 비교해봐도 탁월합니다.

출처: google

이렇듯 패션아이콘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그녀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소설의 한 구절이 있죠

세련됨이란 한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며,
오랜 소비 경험과 안목,
소품의 자연스러운 조화에서 나온다는 것을.
옷을 ‘잘’ 입는 것이 아니라 ‘
자연스럽게 잘’ 입기 위해
감각만큼 필요한 것은 생활의 여유라는 것을.
김애란 <성탄특선> 中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배우는 돈이 필요할 때 연기를 제일 잘한다고 말했는데

캐스팅 당시, 집 수리를 해야해서 돈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배우임에도 남루한 현실까지 오픈했다는 점에서

쿨한 삶의 태도와

그녀의 단단한 자존감을 엿볼 수 있었고

그것이 십여년의 미국 이민 생활을 접고

이혼녀가 되어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왔음에도

꿋꿋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 갈 수 있게한

원동력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이 안 되는 연기도 하고 싶어서

돈을 벌려고 연기를 했다는

그녀의 고단했던 청춘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미나리>가 선물처럼 와준 것 같아요 :)

출처: 스타일조선 <래트> 화보
출처: 스타일조선 <래트> 화보

이러한 윤여정의 패션센스를 눈여겨본

선구안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그녀를 화보 모델로 선택해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는데요

  

2016 FW 한섬에서 론칭한

브랜드 래트(LATT) 패션화보는

윤여정이라는 배우를 통해

에이징을 우아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

지금봐도 촌스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세련된 룩들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돌체앤가바나 인스타그램

지난 3월 7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돌체앤가바나 드레스 착용했는데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윤여정이 오스카 노미네이트가 된 축하 인사와 함께

그녀의 사진을 업로드했어요~

출처: 지그재그

최근에는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광고까지 섭렵했죠!

   

지그재그는 틀에 박힌 역할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고 있는 윤여정이

쇼핑에 대한 가치를 잘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발탁하였다고 하네요

  

또 다른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핫한 배우!

자랑스런 멋쟁이 할머니 윤여정 패션을

지금부터 집중 탐구해보아요!

1. 그녀는 블랙 드레스를 사랑해
출처: goolgle
출처: goolgle
출처: goolgle

윤여정은 영화 시상식이나 공식행사가 있을 땐

주로 블랙 컬러의 미디 기장이나

롱 드레스를 선호하는데요

  

화려한 컬러감이나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지 않은

심플한 블랙 드레스 스타일링은

오히려 그녀 자체에 눈길을 더 끌게 하죠

출처: goolgle
출처: goolgle

다양한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들 중에서

그녀가 착용한 비대칭 브이넥 라인 디자인은

과한 노출이 아님에도 고혹적이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발등이 드러나는 슈즈를 착용하면 금상첨화!

이게 바로 미니멀의 멋이 아닐까요?

2. 블랙 앤 화이트, 미니멀룩
출처: tvN 윤식당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속에서는

그녀의 사복 패션을 엿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화이트 컬러의 무지 티셔츠에

하프기장의 팬츠를 착용한 영한 캐주얼룩은

그녀가 나이에 구애 받지 않는

멋진 패셔니스타라는 것을 증명하죠

출처: goolgle
출처: goolgle

공항패션이나 여행지 패션을 살펴보면

블랙 앤 화이트 조합으로 트렌디한 멋을 뽐내고 있네요

  

다양한 컬러 매치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실패할 수 없는 블랙 앤 화이트 매치로

시작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데님과 함께한 꾸안꾸룩의 진수
출처: goolgle

사진 속 윤여정은 무지 티셔츠에

살짝 롤업한 데님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단조로운 컬러 조합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꾸안꾸룩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녀의 사복 패션을 살펴 보면

데님이 주는 특유의 편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아웃핏에 생동감을 주고 있답니다

출처: goolgle

오버핏 데님 원피스를 착용한 모습은

소녀스러우면서 멋스럽죠

작은 동그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귀여움을 더해 완성한 그녀의 캐주얼룩!

  

그녀하면 선글라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곧 다가올 여름, 여러분들도

유니크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함께

스타일링 지수를 업! 시켜보는 것도 좋겠죠~

출처: giphy.com

팔색조의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 윤여정!

그녀의 공식석상 패션부터

사복 패션까지 살펴보았는데요

  

70대의 나이에도

그녀가 이렇게 트렌디 할 수 있는 건

.....

일단 인터뷰부터 보실까요?

젊은 애들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막 신통하고 장하고 그런다니까요.
어른이 어른다워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애들처럼 똑같이 욕심 안내고 밥값은 내가 내고...

이런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꼰대'가 아니라

후배들이 좋아하고 청년들이 선망하는

지금의 '어른' 윤여정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giphy.com

4월 25일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꼭 수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 콘텐츠는 이만 마무리 할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