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렌터카, 금강부릉이.. 익산 여행하는 세 가지 방법

조회수 2021. 5. 4.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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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여행 추세 발맞춰
코레일 연계 3종 상품 선보여
여행 경비 줄이는 효과 쏠쏠





작년 관광업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성장세를 보인 업계는 렌터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 맞춰 익산시가 렌터카와 KTX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익산시는 지역 현지 실정에 훤한 택시기사가 해설사 역할을 맡는 금강부릉이, 젊은 청춘들의 기차 여행상품인 내일러 연계 할인 상품도 선보였다.

왕궁리 유적. <제공 = 익산시>

익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를 통해 철도 연계상품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 연계상품은 ▲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 ▲ KTX +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 ▲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총 3가지의 자유 여행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렌터카 익산 GoBack 상품은 왕복열차와 렌터카 이용료를 포함하여 최저 6만56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이는 왕복열차비 10~60%와 렌터카 이용료 50%가 할인 적용된 금액이다. 익산시 관광지 2곳 인증샷, 익산시내 식당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여 렌터카 1대당 24시간 기준 8만5000원에서 4만 원으로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X 열차 및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상품은 왕복열차와 관광택시 기본 3시간 이용료를 포함한 최저 7만9800원에서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이는 10~60% 할인된 왕복 열차비와 30% 할인 적용된 관광택시 이용료 3만5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금강부릉이는 기본 3시간이고, 여기서 초과 시 1시간당 1만 50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한다. 차량 1대당 탑승 인원은 최소 1인에서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내일로 관광지원 상품은 익산시를 방문한 내일러들을 위해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를 일정금액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지정된 업체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정 업체는 세진렌터카와 뉴시애틀 모텔을 포함한 5개 숙박업소로 2만 원 정도 할인되며, 무료로 시티투어에 탑승할 수 있다.

  

보석테마관광지. <제공 = 익산시>

렌터카, 익산관광택시 등 철도관광상품으로 방문할만한 익산시의 관광지는 ▲ 한국관광100선(2021~2022년)에 선정된 미륵사지 ▲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왕궁리유적 ▲ 초대형 공룡어드벤쳐와 익스트림 체험장인 보석테마관광지 ▲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춤추는 곳인 용안생태습지 ▲ 죄수복‧교도관복을 입고 이색 체험이 가능한 교도소세트장 등이다.







철도 연계 관광택시상품은 레츠코레일(http://www.letskorail.com/) 여행상품-국내패키지-전라권이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24)나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철도 연계상품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여행,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운영하는 상품으로,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하여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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