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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파랑, 핑크.. 세계의 눈부시는 컬러 마을 모음.zip

조회수 2021. 4. 7.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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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풍경과 따사로이 내리쬐는 햇살이 매력적인 계절, 봄에는 유독 쨍한 색깔을 담은 여행지에 눈길이 간다. 미국 언론사 인사이더는 색감에 빠져드는 세계의 눈부시는 ‘컬러 마을’을 소개했다.



Yellow





멕시코 이사말
Izamal, Mexico

출처: 출처= 언스플래쉬

‘황금 도시’로 불리는 멕시코 유카탄 주에 있는 소도시 이사말. 이 도시가 온통 노란색으로 칠해진 원인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199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교황청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덮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마을 자체가 태양신을 모셨다고 알려진 고대 마야 유적지에 있기 때문에 전염병을 막는 등의 기도 목적으로 태양 빛깔로 칠했다는 얘기도 있다.




Blue




모로코 쉐프샤우엔
Chefchaouen, Morocco

출처: 출처= 언스플래쉬

세계의 SNS 유저들 사이에서 “좋아요 성지”로 화제의 중심에 선 코발트 블루 빛깔의 도시. ‘모로코의 파란 진주’로 불리는 핫플레이스다.



멕시코 이사말과 마찬가지로 이 도시가 파랗게 물든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1930년대에 이곳에 정착한 유대인들이 천국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는 얘기부터, 모기를 쫒는 목적이라는 설명까지 다양한 추측들이 존재한다.


White




스페인 베헤르 데 라 프론테라
Vejer de la Frontera, Spain

출처: 출처= (상) 언스플래쉬 (하) 플리커

미로 같은 자갈길로 이뤄진 골목골목이 매력적인 안달루시아의 하얀 마을. 이곳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유는 하얀 색감이어서만이 아니다.



현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어 ‘숨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가득하다는 이곳. 동네를 깨끗한 화이트 빛깔로 유지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매년 건물들을 덧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ink





인도 자이푸르
Jaipur, India

출처: 출처= 언스플래쉬

인도의 봄맞이 축제 ‘홀리’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알려진 ‘핑크 도시’ 자이푸르. 인도 라자스탄의 수도인 이곳은 세계 최초의 계획 도시라는 등 다양한 명성을 지녔다.



자이푸르의 옛 중심가는 환대와 환영의 역할을 한 쨍한 장미빛 핑크 색감으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적갈색에 가깝게 변색됐다. 그럼에도 이곳은 여전히 ‘핑크 도시’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Purple





한국 반월·박지도
Banwol and Bakji Islands, South Korea

출처: 출처= 트위터

1004개 섬으로 이뤄진 전라남도 신안에서 보라색으로 도색돼 ‘퍼플섬’으로 불리는 두 섬 반월·박지도. 인사이더는 “이 섬은 단지 건물만이 라일락 빛깔이 아니다- 150여명의 거주민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랏빛 차림으로 다닌다”라며 다른 곳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코로나 시대 젊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국내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진 이곳. 지붕, 다리, 그릇, 심지어 식당에서 나온 밥에서까지 보라색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와 미세먼지 등으로 봄이 왔으면서도 짙은 회색 같은 나날이 이어지는 요즘. 오색찬란한 세계의 명소들로 잠시 ‘랜선 여행’ 떠나며 일상이 다시 화사하게 물들 날을 기다려본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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