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최악 불황 딛고 153%나 고속 성장한 회사

조회수 2020. 11. 12.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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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153%나 고속 성장세를 보인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최근 호텔 예약 거래액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 카테고리의 총 거래액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여가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올해 B2C 예약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25% 증가해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호텔 거래액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해 호텔이 야놀자 성장의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내비쳤다. 

호텔 카테고리 내에서는 특급호텔의 성장세가 단연 눈에 띈다. 특급호텔 거래액은 연평균 203% 이상 고속 성장하며 전체 카테고리의 시너지를 이끌고 있다. 특급호텔의 비중 역시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나 전체 호텔 거래액의 절반 수준으로 급증했다. 

야놀자는 2016년 호텔‧리조트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런칭한 이후 전 세계 80만개 이상의 호텔 인벤토리를 확보한 글로벌 예약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특급호텔 체인, 독채 풀빌라 등 고급 숙소 예약 서비스를 강화해왔고, 색다른 호텔 경험을 추천하기 위한 고품격 숙소 추천 매거진 프리미어 콜렉션도 자체 발행 중이다. 또한, 시즌별 호캉스 프로모션‧주차별 타임 특가와 같이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단순 예약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해왔기에 글로벌 OTA들과의 경쟁과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예외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프리미엄 여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호텔 카테고리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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