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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생일파티하고 서장훈 보다 두 배나 큰 생일케이크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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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vs. 580.


100배 이상이나 차이나는 숫자의 비교, 

과연 그 대상은 무엇일까. 


갤럭시 S20 울트라의 카메라 줌과 일반 스마트폰의 줌, 

아니면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연봉 차이

또 아니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 거래가의 격차


사실 지금 나열한 주제는 모두 100배와 연관이 있기는 하다. 


S20 울트라의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 최초로 100배 줌을 실현시켰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연봉 차이도 모 예능에서 10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최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전남 고흥군 도화면에 위치한 아파트의 지난해 11월 3.3㎡(1평)당 매매가격이 7424만원과 74만원으로 100배 차이가 났다.


우리가 보통 제과점에서 볼 수 있는 케이크의 크기는 1호부터 시작한다. 지름이 1호는 15cm, 2호 20cm, 3호 21cm, 4호 24cm, 그리고 가장 큰 5호가 27cm이다. 높이는 정해진 게 없지만 보통 4.5cm부터 10cm 선으로 만든 케이크가 진열대를 장식한다.

이쯤 되면 폭이 270cm짜리, 높이가 580cm짜리 생일케이크가 있다는 얘기로 짐작할 수 있는데,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리다. 


분명 2.7m 너비에 5.8m 높이의 생일 케이크는 존재한다. 큰 키하면 떠오르는 농구인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207cm이고,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217cm이지만 그들이 누워도 남고, 설사 그대로 일어서 있다고 해도 두 배 이상이나 차이가 나니 대단한 크기가 아닐 수 없다.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하지만 크기에 놀라고, 바라보며 인증샷 찍고, 추억을 남기는데 적합할 뿐 맛을 볼 수는 없다. 실제 먹는 케이크는 아니라는 얘기.


자, 그 실체를 확인하려면 전남 완도행 티켓을 끊어야 한다. 그곳에 이름도 생일인 생일도, 그러니까 생일섬이 있다. 섬의 입구인 서상항 여객선 부두 물양장에 완도군이 생일케이크 조형물을 세워 지난 5월 12일부터 관광객을 맞고 있다.

바다가 가깝고, 섬이라는 특수성을 살려 케이크에 올라가는 내용물은 전복 등 각종 해산물과 과일 등으로 장식했다. 물론 케이크 최상단에는 촛불이 올려져 있다. 밤에는 붉을 밝혀 축하하는 분위기를 돋운다.

여기에 방점을 찍는 이벤트는 음악이다. 케이크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감미로운 한글 버전 축하 노래를 비롯해 경쾌한 리듬 버전, 외국어 버전까지 다양한 생일 축하 음악이 흘러나온다.

원래 생일도에는 또 다른 케이크 조형물이 있었다. 서성항 대합실 옥상에 설치해 관광객의 눈길을 끈 적도 있었지만 제작한지 오래돼 낡고 훼손이 심해 철거했다.

완도군 측은 “소중한 생일날, 생일도의 초대형 생일케이크 앞에서 축하를 받는다면 의미 있을 것”이라며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기도 한 생일도 여행까지 한다면 일석이조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일도는 완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해발 446m의 백운산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빼어난 해안 경관을 조망하며 걷는 생일섬 길을 비롯해 금모래로 유명한 금곡해수욕장, 멍 때리기 좋은 너덜겅과 파도 소리를 활용해 마음을 치유하는 용출리 몽돌해변 등 관광부터 치유까지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숙박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금곡리와 용출리에는 펜션형 숙박 시설이 운영중이고, 6월 금곡해변에 21실 규모의 숙박 시설과 식당, 물놀이 시설을 갖춘 리조트가 문을 열 었다.

생일도는 약산도 당목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25분 걸리며, 하루 8회 운항한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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