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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TOP 11 중 한국 라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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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라면 사랑은 세계적이다.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WINA)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라면 총 소비량은 세계 8위권이다. 1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 2위 인도네시아, 3위 인도, 4위 일본, 5위 베트남, 6위 미국, 7위 필리핀 순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7위까지 나라의 인구수다. 베트남을 제외한 6개국의 인구는 1억명이 넘는다. 사실 베트남도 올해 기준 9733만여명이니 1억명이라 해도 무방하다. 

기준을 바꿔 1인당 라면 소비량을 살펴보면 순위는 확 바뀐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최소 1번 이상은 라면 먹는 장면이 나오는 그 나라, 바로 한국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다. 우리 국민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74.6개로, 2위 53.9개의 베트남, 3위 53개의 네팔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인다. 더구나 전 세계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 평균이 13.6개라는 것과 비교하면 한국민의 라면 사랑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많이, 잘 먹는 사람이 맛 또한 잘 안다고 한다. 잘 아는 만큼 잘 만들 확률도 높다. 그 예상은 유효했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이 한국 제품으로 꼽혔으니 말이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과 함께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농심의 ‘신라면블랙’을 선정했다고 2일 농심이 밝혔다.

뉴욕타임즈가 운영하는 제품 리뷰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는 지난 달 17일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The best instant noodles)’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 세계 라면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그 결과 BEST 11 수위에는 신라면블랙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세를 탄 ‘짜파구리’가 3위를, ‘신라면건면’은 6위, ‘신라면사발’은 8위를 차지하며 한국 라면이 4개나 순위에 포함됐다. 이밖에 일본 라면은 6개, 싱가포르 라면은 1개가 랭크됐다.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가 신라면블랙을 최고의 라면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 1등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소개한 기사에 따르면 크게 4가지 요소를 꼽았다. 설렁탕 후첨양념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에 슬라이스 마늘과 큼직한 버섯조각, 쫄깃한 면발이 주는 훌륭한 식감의 조합을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순위에 오른 다른 라면에 대한 호평도 인상적이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조합한 짜파구리에 대해서는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라면이라며 짜장의 단맛과 매콤한 해물맛이 균형을 이룬다고 평했고, 신라면건면은 열풍건조된 건면이 다른 제품 대비 쫄깃하고 건강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파는 사발면 형태(Bowl)의 신라면사발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라면의 용기면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라 간편하고 얇은 면발과 매콤한 국물이 인상적이라고 칭찬했다.

이번 최고의 라면 선정에는 셰프, 작가, 평론가 등 7명의 음식전문가가 참여했다. 전 세계 수천개의 라면 중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라면을 맛 유형별로 그룹을 나눠 며칠에 걸쳐 시식테스트를 진행했고, 공정한 결과를 위해 모든 제품은 포장지에 적힌 표준 조리법대로 조리했다. 맛과 품질, 광고의 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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