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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스파라거스가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웃음꽃이 피었다. 아스파라거스 판매를 돕기 위해 도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지난 4일 판매 물량으로 준비된 아스파라거스 2000박스는 57초 만에 완판됐다.

7일 오전에도 준비된 물량 3,000박스를 1분18초 만에 소진하며 성공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아스파라거스 1kg을 무료배송으로 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기존 일본에 수출됐던 상품이다.

현재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굵기가 17mm~25mm에 달한다.

아스파라거스는 몸속에 쌓인 젖산 등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높여 불필요한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삭 끝엔 루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액순환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 목 오전 10시에 아스파라거스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