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저지른 일

조회수 2020. 2. 7.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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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저지른일

사진 = MBN뉴스 캡처
중국인 관광객 10여명 지난달 22일 입국해
서울 유명 관광지와 시내곳곳 방문후 출국
사진 = MBN뉴스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 커지게 할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우한에서 10여 명이 단체 관광 형태로 대거 한국에 입국했다. 중국이 우한 지역을 봉쇄하기 하루 전에 일어난 상황이다.

내국인은 확진자에 대한 경로 추적이 가능하다. 직간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동선을 따져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떠나버린 우한 관광객들은 감염 여부를 확인조차 할 수 없어 우려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 MBN뉴스 캡처

심지어 이들은 설 연휴 기간에 서울 시내 면세점과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들이 평소에도 많이 모이는 지역이라 더욱 걱정스럽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서울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우한 폐렴에 확산 위험에 노출된 도시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이 중국 이외의 도시에서 우한폐렴이 취약한 곳이라고 해외 학자들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위험한 지역은 수도인 서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 세계 항공 승객 유입량 분석 결과 인천국제공항은 6위, 제주국제공항은 11위로 가장 감염성 높은 공항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중국인 포비아 확산...'중국인 출입금지' 안내문 내건 곳도 늘고 있어
사진 = MBN뉴스 캡처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중국인 자체에 대한 경계심이 증폭하고 있다.

사진 = MBN뉴스 캡처

곳곳 공연장에서는 중국인 관람객을 받지 않는 곳까지 생겨나고 있다. 중국인 밀집지역에 음식 배달을 하지 않겠다는 배달원들 요구도 빗발치고 있으며 가게에는 '중국인 출입금지' 안내문을 내건 곳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 = MBN뉴스 캡처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백화점 식품관에는 시식 코너도 사라졌다. 바이러스가 침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사진 = MBN뉴스 캡처

인터넷에선 중국인에 대한 혐오 정서가 노골적으로 퍼지고 있다. '노 차이나' 마크까지 등장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진 = MBN뉴스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산업계 전반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K팝 가수들의 해외 스케줄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규모 행사들은 연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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