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우한폐렴 확산 위험 큰 도시는 한국의 OO

조회수 2020. 2. 6. 17: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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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우한폐렴
확산 위험 큰 도시 한국의 OO
서울, 전 세계 두번째로
우한폐렴 확산 위험 높은 도시
사진 = MBN뉴스 캡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이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격 보고서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민국 서울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우한 폐렴에 확산 위험에 노출된 도시라는 연구 결과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발표됐다.

사진 = MBN뉴스 캡처

서울이 중국 이외의 도시에서 우한폐렴이 취약한 곳이라고 해외 학자들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확산 위험성이 높은 도시로 서울과 대만 타이페이가 공동 2위였다.

이어 연구진은 전 세계 항공 승객 유입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은 6위, 제주국제공항은 11위로 중화권 및 태국을 제외한 가장 감염성 높은 공항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이스턴대와 플로리다대 등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로, 가장 위험한 도시 1위는 태국 방콕이었다. 해당 보고서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전 세계 190개국 항공 노선 등을 분석한 결과다.

사진 = MBN뉴스 캡처

3위는 일본 도쿄, 공동 4위는 태국 푸켓,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공동 5위는 대만 가오슝, 베트남 호치민 순이었다.


더이상 우한 폐렴 안전지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우한 폐렴 청정 지역으로 여겨졌던 시짱(西藏·티베트)을 포함해 중국 전역으로 퍼졌기 때문이다.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수 증가세는 지난 2002~2003년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훈군) 때보다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한 폐렴을 '악마'로 지칭하며 우한 폐렴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늑장대응에 전세계적 비난은 점차 커져가고 있다. 심지어 춘제 연휴마저 끝나 더욱 초비상 상태다. 수억명의 대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발생 국가는 26개국, 확진환자는 1만 2천 명을 넘은 상황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위원회를 열고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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