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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딸기 뷔페 시즌이다. 딸기는 원래 봄이 제철이었지만, 시설원예 기술과 품종 개발로 한겨울에 즐길 수 있게 됐다. 겨울이라는 계절 특유의 적막함을 뚫고 일상에 새콤달콤한 봄의 기운을 한껏 불어넣어 줄 호텔 딸기 뷔페 2곳으로 안내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딸기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가 1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린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은 ‘베리힐파크(Berry Hill Park)’를 콘셉트로 딸기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 포토 스팟 가득한 디저트 놀이동산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호텔 딸기 뷔페의 왕좌’로 처음 선보인 이후 워커힐의 딸기 뷔페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는 물론 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45여 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딸기 케이크와 티라미수, 앙버터 스콘, 초콜릿 등의 베이커리 메뉴를 비롯해 매운 닭구이, 중국식 양고기볶음 등의 핫 디쉬와 지라시 초밥, 샌드위치 등의 콜드 디쉬를 선보인다. 이뿐 아니다. 셰프가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스테이션을 운영해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운영하며, 금요일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1부,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부가 진행된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3부제로 정오~오후 2시, 2시 30분~4시 30분 그리고 5시~7시에 이용 가능하다. 1월 27일(월) 설 연휴에도 특별 운영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이용 가격은 성인 68,000원, 초등학생 53,000원, 미취학 아동 43,000원이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경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1부에 한정하여 5% 할인이 적용된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 이탈리아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는 제철을 맞아 속이 꽉 찬 겨울딸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1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하는 ‘스테이 베리 스위트 (Stay Berry Sweet) 뷔페’ 덕분이다.

진한 초콜릿에 딸기가 듬뿍 올려진 초콜릿 크림 타르트, 딸기가 어우러진 레드 벨벳 케이크, 베리 콤포트가 달콤함을 더하는 체스트넛 크림 무스 케이크, 딸기 필링 오레오 치즈 무스 케이크 등 19여 가지의 새콤달콤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여기에 아트리오의 시그니처 메뉴인 피자와 파스타와 딸기를 활용한 칵테일과 샴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호텔 뷔페의 다양한 맛을 경험할 기회다. 

상큼한 딸기의 향연을 즐겼다면, 인생샷을 남길 차례다. 콘래드 서울만의 감성을 담은 공간에서 비주얼을 자랑하는 디저트들을 사진에 담아보자.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기에 손색이 없다. 

가격은 1인 기준 59,000원 (성인 기준, 세금 포함)이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오후 12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