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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여행객들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함께 말이죠. 지난 24일 공개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번 캠페인은 '당신만의 한국여행'이라는 주제인데요. 외국인 관광객의 개별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친숙하게 한국 여행을 유도하도록 제작되었다고 해요.

딱 하나의 주제만 다룬 것이 아닌, 다양한 테마를 선정한 점도 눈에 띄네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과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오픈되는 인쇄 광고에서는 총 4가지 테마를 선보입니다. 젊은 여성 관광객들의 일상적인 관심사를 한국 여행과 연결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네요.

9월 말부터 중화권과 동남아에 송출되는 영상 광고에서도 4가지 테마를 적용했는데요. 한국의 매력적인 장소를 누비는 윤아를 따라가다 보면 금새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가이드북 없이 영상만 따라 다녀도 될 정도랄까요. 에디터는 한국인이지만 중간중간 가고싶은 곳들이 눈에 띄어 저장을 해놨답니다. (소곤소곤) 

중화권 광고는 지난 24일 SNS에 공개됐고, 현지 TV 광고는 9월 말부터 송출된다고 합니다. 동남아에서는 9월 말 온라인, 10월 말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노출될 광고 역시 젊은 여성 여행족이 주요 타깃인데요. 중국 및 동남아와 달리 일본 현지인 모델을 섭외해 현지 특화 광고를 제작했다고 해요. 그들의 주요 관심사인 한국 핫플레이스에서 사진 찍기, 레트로 여행, 미식여행, 패션 및 뷰티 여행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