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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사라진다고? 당장 떠나야 할 "한정판 여행지" TO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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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휴가철 때 꼭 등장하는 여행 컨텐츠가 있다. '곧 사라질 한정판 여행지' 리스트다. 언제 사라질 지 모른다, 당장 떠나라, 뭐 이런 식인데, 어김없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모른다. 설마 하다, '푹' 하고 바닷속으로 잠길 지. 일단, 눈여겨 봐 두시라.


1
베니스, 베네치아

물에 잠기고 있는 물의도시 베니스 (사진=픽사베이)

물의 도시 베니스. 언제 봐도 로맨틱한 대운하. 약 400개에 달하는 다리가 섬과 섬 사이를 이어주고 그 수로들을 앙증맞은 배, '콜마'가 연신 지난다. 이 낭만적인 풍광이 없어진다면 어떨까. 


지리학자들에 따르면 이 지반,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지구 온난화 현상덕에 해수면도 상승중. 진퇴양난이다. 당연히 베니스, 애를 쓰고 있다. 자동차 진입 금지 시키는 등 인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래도 역부족. 2030년이 되면 베니스에 더는 사람이 살지 못할 거라는 암울한 예측까지 나왔다. 째깍째깍. 그야말로 한정판. 

2
아부 메나 그리스도 유적

한술 더 뜬다. 이미 붕괴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부 메나 그리스도 유적. 197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뒤 여행족들이 꾸준이 늘고 있는 핫스폿이다. 초기 그리스도교 신성도시로 꼽히는 데다 교회, 바실리카, 수도원 등 유적들이 몰려 있는 1500여 년 역사의 풍성함까지 지닌 최고의 명품 포인트. 


이 곳을 사라지게 만든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이다. 토지 개간 사업으로 10년 동안 농업용수가 공급되면서 건조했던 토지에 수분 함유량이 높아졌고 결국 건물 기초 지반이 약해지면서 하나둘 붕괴가 이뤄지고 있는 것. 건물 기반을 다지기 위해 모래를 가져다 붓고, 일반인 통행까지 금지시키는 등 복원중인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3
몰디브

한가로운 몰디브 전경 (사진=픽사베이)

한정판 하면 늘 1순위에 오르는 곳 몰디브. 1190여 개 산호섬, 눈처럼 새하얀 백사장, 에메랄드빛 바다의 환상적인 풍광. 게다가 섬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불과 5%에 불과한 천혜의 공간이다. 


이곳, 역시 위태롭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100년 안에 사라진다는 전망이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2100년께에는 몰디브 80% 정도가 물에 잠긴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래서일까.


스타들까지 줄줄이 이 한정판 여행지로 향하고 있다. 최근엔 배우 김성령씨가 인스타에 올려 화제가 된 곳. 원더걸스 출신인 선예,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 부부, 핑클 출신 배우 이진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이병헌 역시 이민정과 이곳에서 달콤한 신혼 여행을 즐겼다고 한다.

4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사진=픽사베이)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두말 필요 없는, 매머드 산호초 지대. 역시나 최고의 여행 포인트다. 다양한 색과 모양의 산호초 400여 종과 동물들. 우주에서도 보인다니, 말 다했다. 


이 멋진 여행 포인트도 리미티드 여행지다. 지구 온난화의 위협으로 산호가 죽어 하얗게 변하는 표백화가 진행되고 있다. 설상가상, 바다거북이나 혹등고래도 멸종 위기다. 지리학자들이 '잠수 D 데이'로 꼽는 해는 2050년. 

5
투발루

땅덩어리 일부가 이미 물에 잠긴 곳도 있다. 이름도 생소한 투발루. 크고 작은 산호초섬 9개로 이루어진 섬나라다. 남태평양 딱 한복판에 둥지를 튼 보석같은 곳이면서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원인이 됐고, 남북극빙이 점점 녹아서 수위가 높아진 뒤, 투발루 섬 2개는 이미 잠겨 버렸다고 한다. 수도인 푸나푸티까지 침수되면서 '천도'를 한 상태. 지구상에서 맨 처음 사라지는 '한정판 넘버원'나라가 될 지 모른다.

6
파타고니아

아르헨티나 사이드에서 본 파타고니아 전경 (사진=픽사베이)

세상의 끝' 파타고니아. 칠레와 아르헨테나 남부 지역이다. '지구의 끝' '세상의 끝'이라는 수식어처럼, 거친 안데스 산맥, 대지, 빙하 등이 끝으로 몰려 장관을 이룬다. 상상해 보시라. 지구의 끝을 막고 있는 거대한 빙하. 여기서 유빙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직접 본다는 것, 심장이 뛰지 않는가. 


하지만 한정판이다. 남북극 빙하처럼 이곳의 빙하도 녹아내리고 있다. 빙하로 뒤덮여 있던 평야 중에는 이미 호수로 변해버린 곳도 있을 정도. 아, 어쨌거나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곧 사라질 지 모르니까.

에디터_여행하는 꾸기(꾹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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