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휴가 트렌드] 그것이 궁금하다!
자유 여행을 하며 다양한 현지 체험은 일일투어로 즐기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름 성수기로 알려진 7말 8초 자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어떤 현지 체험을 선호할까?
최근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여행객들이 구매한 티켓 및 현지투어 데이터를 통해 여름휴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예약률이 높은 상품 1~10위를 분석한 결과다.
태국 방콕에서 현지인처럼 즐겨봐!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태국 방콕 담넌사두억, 매끌렁시장, 왕궁 반일/일일투어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샹그릴라,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즐기는 디너 크루즈와 타이 쿠킹스쿨도 각각 6,7위에 오르는 등 태국 방콕 상품이 다수 순위에 올랐다.
담넌사두억은 운하가 발달한 태국의 특성을 살린 수산시장이다. 기찻길 인근에 열리는 매끌렁시장은 기차가 들어올 때 잠시 시장을 접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유명 사원과 왕궁을 모두 둘러보는 왕궁 투어는 반일과 일일 투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타이 쿠킹스쿨 예약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코스가 인기다.
하와이에서는 이런 체험 어때요?
하와이, 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대만 등 근거리 여행지이자, 인기 자유 여행지로 꼽히는 곳에서의 현지투어 상품 수요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이름을 올린 하와이 쿠알로아 목장투어는 높은 산맥과 계곡에서 승마나 ATV 사륜구동 등 액티비티 체험이 가능하다. 4위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반딧불 체험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코스를 선호했다.
싱가포르는 5위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과 센토사섬으로 가는 케이블카 티켓 구매가 많았다. 10위에 오른 대만에서는 이색 체험으로 인기 몰이 중인 샴푸 마사지가 두드러졌다.
프랑스, 이태리에 가면 이건 꼭 하자!
장거리 여행지로는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가 각각 2위, 8위, 9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바티칸을 비롯한 시내구경을 하는 투어, 프랑스에서는 베르사유 시내투어 등 현지 문화 유적을 탐방하는 상품의 수요가 높았다. 이외에도 호주 시드니 관광명소를 제트보트로 둘러보거나 관람차로 브리즈번 전경을 감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윤 여행+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