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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2019 컬러 '리빙 코랄' 여행지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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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은 2000년부터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합니다. 트렌드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현재 꼭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색상을 선정합니다.


올해는 어떤 색을 선정했을까요?

산호를 의미하는 '코랄'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올해의 색을 '리빙 코랄 Living Coral'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리빙 코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편안함과 포근함을 제공하고, 활기차고 부드러운 색상입니다. 

일종의 직업병 때문인지 리빙 코랄 컬러를 보자마자 여행지를 찾고 싶었는데요. 올해의 컬러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2019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떠나보세요. 선명한 색감 덕에 사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올 거예요.

1
스페인 라 무라야 로하
La Muralla Roja

에디터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살포시 공개합니다. 다시 스페인에 간다면 이곳에 묵고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는데요. 세계적인 포스트모더니즘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Ricardo Bofill)이 지은 아파트입니다.

'붉은 벽'이라는 의미를 지닌 건물의 이름처럼 아파트 전체는 다양한 채도의 붉은색으로 칠해졌습니다. 하늘, 바다 그리고 나무 등의 풍경들과 대비를 이뤄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데요. '사진작가를 위한 천국'이라는 명성에 맞게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화보 촬영을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저 예쁜 건물이라고만 생각하신다면 오산이에요. 단지 내에는 수영장, 일광욕장, 옥상 테라스,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 제대로 된 휴식이 가능하답니다. 특별한 사진 촬영 기술이 없어도 작품 같은 사진이 나오는 숙소라니. 방문 전 휴대폰 사진 앨범 정리는 필수입니다. 그림처럼 보이신다고요? 믿기 어렵다면 직접 1박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 주소 : Partida Manzanera, 3, 03710 Calpe, Alicante, Spain
2
미국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Mount Rainier national park​

팬톤 색채연구소 상임 이사 리트리스 아이즈먼 Ms. Leatrice Eiseman 은 '따뜻한 느낌의 리빙 코랄은 석양, 햇빛과도 관련이 있는 색'이라고 말했는데요. 붉게 물든 석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곳, 워싱턴 주의 상징 미국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입니다.

맑은 날에는 10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잘 보일 만큼 높은 마운트 레이니어의 해발 고도는 4,392m. 7월 최고 기온은 14도 정도로 시원합니다. 새하얀 만년설로 뒤덮인 마운트 레이니어와 리빙 코랄 컬러로 뒤덮인 하늘의 대비는 장관이랍니다.


  • 서남쪽 Nisqually-Paradise Road는 연중 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들어가기를 추천.
3
인도 하와마할
Hawa Mahal

선뜻 떠나기 쉽지 않은 인도. 그럼에도 특유의 매력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뒤흔드는 여행지인데요. 인도 서북부 라자스탄 주에 위치한 자이푸르(Jaipur)는 '핑크 시티'라고 불립니다.

1876년, 웨일스 왕자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분홍색으로 도시 전체를 칠합니다. 인도에서 분홍색은 '환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가지 한복판에 서 있는 '바람의 궁전'은 독특한 발코니 그리고 '리빙 코랄' 컬러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사실 하와마할은 아름다운 외양과는 달리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건물인데요. 1799년 인도 왕 마하라자 사와이 프라탑 싱이 지은 궁전으로, 당시 인도 왕실 여성들은 발코니 935개를 통해 바깥 생활을 관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궁전 안에서 바라본 인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꼭대기까지 오르는 길은 꽤 가파르지만 5층까지 오르고 나면 쿠폴라에서 자이푸르 시내의 중심가를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 관광객 입장 가능, 입장료 50루피. 
4
태국 꼬 따오
Koh Tao

올해의 색 '리빙 코랄'의 코랄은 산호를 의미하는데요. 아름다운 주홍빛을 띠는 산호를 만날 수 있는 곳, 태국 꼬 따오입니다. 

이곳은 세계 10대 스쿠버다이빙 성지 중 하나로, 스쿠버다이버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인데요. 잔잔한 물살과 화려한 수중환경, 맑은 바닷물 때문에 세계 각국의 다이버들이 찾아온답니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에서는 낚시 및 해산물 채취를 금지하기 때문에 잘 보존된 해양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낮은 수심에서도 이렇게 신비한 세계를 접할 수 있다고 하니 새롭게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꼬 따오는 비교적 가깝고,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기 때문에 떠오르는 휴양지입니다. 크리스탈처럼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고운 백사장 때문에 '태국의 몰디브'라고도 불린답니다. 사이리 비치에서 만날 수 있는 코랄빛 석양은 오래 기억에 남을 만큼 로맨틱합니다. 환상적인 바다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꿈꾸고 계신다면, 꼬 따오는 꽤 괜찮은 선택지랍니다.
 

  • 방콕~꼬 사무이 태국 국내선 항공 노선으로 이동 가능
5
베트남 다낭 대성당
Nhà thờ chính tòa Đà Nẵng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다낭 대성당은 코랄빛 외관을 자랑합니다. 왕관과 같은 아치 모양, 치솟는 선 형태의 기둥 등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늘을 향해 기도하듯 솟은 지붕과 코랄빛 외벽은 먼 곳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복잡한 거리에 위치해 있음에도 평온한 느낌을 전달하고요.

성당 내부는 서구 교회를 모티브로 하여 성서 속 삽화들이 새겨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요. 교회 꼭대기에는 회색 닭 모양의 풍향계가 있는데, 이 때문에 '치킨 성당'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중 인생샷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주저 없이 이곳으로 달려가세요. 오전에 방문하신다면 역광 없이 더욱 화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 미사 시간에는 입장 불가능.
  • 평일/토요일 05:00 / 17:00  일요일 05:15, 08:00, 10:00, 15:00, 17:00, 18:30

여행+ 정미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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