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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맞아, 학교 방학, 여름 휴가 등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육지와 떨어져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은 국내 섬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해양수산부는 여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섬 9곳을 추천했습니다.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리는 여서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거친 바다바람을 막기 위해 높게 쌓아 올린 돌담길은 걷는 즐거움을 주고, 섬 주변에 다양한 낚시 어종이 살고 있어 낚시인들에게는 천국의 섬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전남 완도군

썰물이 되면 물이 빠져 매박섬과 도지섬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국화도에서는 선상낚시, 맨손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어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화성시

‘2019년 해양 K-well 페스티벌(8. 14.~19.)’이 열리는 욕지도는 다양한 해양레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을 통해 남해의 아름다운 수중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등산이나 낚시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경남 통영시

*프리다이빙: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서 하는 모든 활동

대난지도에는 지난 2015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난지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기 제격입니다. 갯바위낚시, 캠핑, 갯벌체험 등 해양생태체험도 추천할만 합니다.

충남 당진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돝섬에는 카누,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장이 있습니다.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창원지역의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죠!

경남 창원시

고군산군도에 펼쳐진 63개 섬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자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바다낚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죠. 대장봉 등산 후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해안의 멋진 풍광을 사진에 담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세요.

전북 군산시

증도에서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섬 갯벌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카약, 카누, 비치발리볼, 갯벌 마라톤, 갯벌 씨름대회, 뻘스키대회, 갯벌 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해양레저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신안군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는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치유의 섬입니다. 대나무숲과 바다를 보면서 걷는 탐방로가 유명하며, 바다낚시와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다이빙포인트가 있죠. 투명카약 체험, 해안가낚시는 물론, 최근 개통한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즐겨보세요.

경북 울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