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영원히 함께할, 이동국의 유니폼

조회수 2020. 11. 13. 19: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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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에서 쓰인 '대형 유니폼', 업사이클링 굿즈로!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전북현대 이동국


지난 11월 2일,

23년의 프로 커리어를 뒤로하고

현역 은퇴식을 치렀죠.


전북현대는 그를 위해

'20번'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548경기 228골 77도움


K리그 역사에 남을 엄청난 기록


특히 최다골 부문에서는 

정말 독보적인 기록을 남긴 이동국


그래서 우승으로 마무리된 그의 은퇴식은

'역대급 스케일'로 치러졌는데요.


이동국의 우승 세리머니를 위해
도열한 전북 선수단

그리고 몰래 영상을 찍는
유튜버 KBK 김보경ㅋ


이날 그의 은퇴식의 백미는
엄청난 크기의 '이동국 대형 유니폼'

수십명의 스태프가 들어야 했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유니폼이 
은퇴식을 위해 준비됐죠.

멋지긴 한데...
저 유니폼을 어디에 쓴다!?

17x18m 크기,


은퇴식 때는 요긴하게 썼지만

이후의 활용이 문제였는데...


경기장에 걸자니 너무나 크고,

레전드 유니폼을 버릴 수도 없고🙄


고심 끝에

전북 프런트진에서

내린 결론!

업사이클링 굿즈

'재활용'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친환경 굿즈


'프라이탁' 등 유행하는

가방 브랜드 또한

이 업사이클 굿즈인데요.


전북에서는 

이동국 은퇴식의 추억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소장하게 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 굿즈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국 대형 유니폼에 담긴 의미를
팬들과 공유하는 것도 뜻깊은 일.

선수 또한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수익금은 이동국과 이야기해
좋은 곳에 기부할 계획.

전북은 

에코백, 파우치, 가방 등을

만들 계획을 세웠으며,

구체적인 수량, 디자인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리그 레전드에게

최고의 예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은퇴식


마무리까지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이 은퇴식을 계기로

레전드들을 위한 

이런 멋진 은퇴식들이 

많이 기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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