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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창단 11년만에 이룬 '챔스 4강'

조회수 2020. 8. 14. 2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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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에서 시작한 신생 구단이 이렇게 빨리 컸다고?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단판' 토너먼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오른

황희찬의 새 팀,


RB라이프치히


이번 여름에 이적했기 때문에

규정 상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없지만,

팀 적응을 위해 이번 여정에 함께한

황희찬



유럽 무대에서 놀라운 기록을 쓴

이 라이프치히가 

창단한지 11년밖에 안됐다면, 

믿으시겠습니까!?


2009년,

음료 제조업체 '레드불'이

독일 5부리그 팀 '마르크란슈레트'를 인수,

'RB라이프치히'라 이름짓습니다. 


창단 당시 이들의 목표는

'10년 내로 1부(분데스리가) 진출'


무려 승격을 네 번이나 해야 하는

엄청나게 어려운 미션이었지만

라이프치히는 이를 달성합니다.


2010 - 4부 리그 승격

2013 - 3부 리그 승격


2014 - 2부 리그 승격


2016 - 1부 리그 승격

7년 만에 목표 조기 달성!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라이프치히


뒤이어

2017 - 분데스리가 준우승, 챔스 진출

2020 - 챔스 4강 진출


유럽 전체를 통틀어 봐도

유래가 없는 빠른 속도로

강팀 반열에 오르는 중!


라이프치히가 이렇게 빠르게
강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물론, 가장 큰 요인은 

모기업 레드불의 전폭적 지원


또다른 레드불 산하 팀과의 협력이

잘 이뤄져 선수 수급도 원활했고요

돈을 써야할 때는 확실히 쓰며 

좋은 선수를 영입했죠


여기에 더해 빠르게 구단 철학을 세우고

좋은 감독을 영입해 팀을 발전시킨 점도

한 몫 했습니다.


랄프 랑닉


2012년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를

이끄는 스포츠 디렉터로 선임된 인물


그는 두 구단의 토대를 빠르게 다지고

축구 철학을 정립해 팀의 기초를 쌓았죠-


현재의 라이프치히를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그가 세운 토대 위에

능력 있는 감독들이 함께하면서

현재의 라이프치히가 만들어졌죠


'천재 감독'이라고 불리는 

나겔스만 밑에서 더욱 더

높은 곳을 노리는 라이프치히


만약 챔스 우승이라도 한다면?


축구 역사에 남을,

창단 11년 차 팀의 유럽 제패ㄷㄷㄷ



황희찬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다음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공격수로 낙점돼

이적하게 된 황희찬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소속 팀 라이프치히처럼 

빠르게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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