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돼야 '성공한 덕후'지!
조회수 2020. 7. 15. 19:33 수정
우승 퍼레이드 초청 받은 성덕
피지컬로 다 찍어누른다!!!
키: 180cm, 몸무게: 110kg
축구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는
파격적인 신체조건
잉글랜드 3부리그 위컴 원더러스의
아데바요 아킨펜와
2001년부터 프로 생활을 한 그는
커리어 내내 하부리그에 있었지만
이 '사기적인 피지컬' 덕분에
유명세를 탔습니다.
한 축구 게임에서는
'몸싸움' 능력치 최강을 찍기도 했죠.
도대체 아킨펜와가 누구야!?
능력치를 보고 놀란 팬들이
그에 대해 찾아보면서
인지도가 더 올라간 아킨펜와
그는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팬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그의 어릴 적 영웅이
리버풀 레전드인 존 반스여서인데요.
제라드 유니폼 탐내면 가만 안 두겠다
(실제로 팀원들에게 한 경고)
2015년 FA컵에서 리버풀을 만나
제라드의 실착 유니폼을 얻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죠ㅋ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
위컴 훈련장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아킨펜와
타 팀 유니폼 입고 훈련이라니ㄷㄷ
당연하게도,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최근 아킨펜와의 소속팀 위컴은
리그1(3부리그)에서 챔피언십(2부리그)로
승격을 확정지었는데요-
아킨펜와는 인터뷰에서,
날 자극할 수 있는 인물은 클롭뿐
그가 우리의 승리를
함께 축하해주길 바란다.
또다시 리버풀 소환ㅋㅋㅋㅋㅋ
그런데, 놀랍게도
클롭이 그에게 직접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안녕, 덩치 큰 친구.
승격 축하해.
마침내 네게 어울리는 무대로
올라온 것 같아.
정말 위대한 승리야.
최애팀 감독의 메시지에
감격하는 아킨펜와ㅠㅠㅠ
심지어 클롭 감독은
따로 또 영상통화를 걸어
아킨펜와를 리버풀의
우승 퍼레이드에 초청했다고-
와, 모든 덕후들의 꿈 아님!?
이런 일 있으면 정말 덕질할 맛 나지~
위컴 승격 파티보다
리버풀 퍼레이드를 더 기대할 듯한
아킨펜와ㅋㅋㅋㅋㅋㅋㅋ
리버풀 덕후 인생 잊지 못할 날이 될
우승 퍼레이드에서
아킨펜와가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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