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 K리그 신입 외인들의 생각은?

조회수 2020. 3. 14.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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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K리그 신입 외국인 선수들

결국

유럽 축구계까지 덮치고 만

코로나19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 리가


내로라 하는 빅 리그들도 

긴급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전 세계 스포츠계가 

사실상 '올 스톱'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개막을 연기한

K리그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죠.


팬의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단연 선수들의 상태인데요.


특히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서


축구팬들 역시

선수단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선수들은


올해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외국인 선수들이겠죠.


생소한 이국 땅에서

이 어려운 시국을 홀로 견뎌내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외국인 신입생들은

지금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신입생인

스페인 출신 발레아


발레아는 최근

스페인 매체 '발론 라티나'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상황에 관한 질문에


 "한국은 현 사태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대처를 칭찬했습니다.


구체적인 예도 들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어디를 가든 

체온을 체크한다. 

거리에선 트럭들이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고

공공장소 역시 철저히 소독되고 있다"


라며, 자신이 직접 보고 느낀

한국의 상황을 설명했어요.


"사람들도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외출을 삼가하고 있고

나갈 때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


라며 시민의식도 칭찬했는데요.


구단의 대처에 관해서도


"라커룸에 입장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선수들의 체온도 계속 점검한다"


라고 엄지 척👍


또 다른 K리그2의 외국인 새 얼굴

수원FC의 아코스


고국 슬로바키아 매체를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전했는데요.


역시 한국의 대응을

칭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코로나19가 덮친 유럽은

거의 카오스 상태다"라고 운을 떼고는


반면 한국 사람들은
모두 침착하다.

생필품 사재기로
마트의 선반이 텅텅 비어있거나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여기에 더해


"우리 팀의 선수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하기도 했다"


라며 팀의 선행을 전하기도! 

K리그 개막이 연기된 지
어느덧 2주째.

현 추세로 볼 때
3월 내 리그 개막은 
어려워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팬들이 K리그를 그리워하는만큼
선수들도 개막을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특히 K리그  신입생들은
팬들 앞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더 굴뚝같겠죠!?

선수들도, 팬들도
웃으며 개막을 맞이할 수 있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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