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포그바의 응원으로 암을 이겨낸 소년

조회수 2019. 1. 9.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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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가 응원한 유벤투스 유스 '도디옌', 암 이겨내고 데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던 소년,

'브라이언 도디옌'


2015년, 11세의 도디옌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암' 판정


도디옌은 축구를 포기하고,

긴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그에게 찾아온

당시 유벤투스의 슈퍼스타,

폴 포그바


"난 항상 여기서 있을게. 

끝까지 포기하지마. 암을 이겨내자"


'브라이언과 함께'


포그바는 골을 넣은 후

브라이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은 

언더셔츠를 내보이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포그바의 응원을 받은 도디옌은

긴 치료를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았고,


유벤투스 U-15팀으로 돌아가

데뷔전까지 치렀습니다


도디옌의 데뷔전 소식을 들은

포그바가 SNS에 남긴 포스팅


"브라이언이 암을 이겨내고

유벤투스 U-15팀에서 첫 경기를 뛰었다.

내 친구(브라이언)가 자랑스럽다.

나와 다른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조만간 만나길 기대한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thisiswhyweplay

(이것이 우리가 뛰는 이유)라는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자신의 영향력을 '선하게'

활용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

축구선수들👏


인도네시아 쓰나미에서 생존한 소년,

마르투니스가 스포르팅에 입단하기까지

도움을 준 호날두

지금은 세상을 떠난,

난치병 소년 브래들리와

오래도록 깊은 우정을 나눈 데포



축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

'꿈과 희망을 주는 것'


이들처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앞으로 더욱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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