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하면 부자되나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큰 대회 때마다
항상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아보려 합니다~
바로 '상금'!
'돈'이란 무릇,
내게 숫자로 잠시 생성되었다가
훌쩍 떠나버리는 존재지만...
월드컵 상금은
워낙 어마무시해서...
그 많은 선수단이 넉넉히 나눠도
허망하게 스치지 않는답니다.
(부럽)
일단,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걸린
전체 포상금은 무려...
7억 9,100만 달러!
(약 8,700억원)
2014 브라질 월드컵 대비
약 40% 늘어난 금액이라고 해요~
엄청나죠?
왜 그렇게 늘어났냐... 하면,
바로 중계권료 때문인데요.
이번에 역대급으로
30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해요ㄷㄷ
조단위 수익이 났다고 보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FIFA는 이중 총 4억 달러를
본선 진출국 32개팀의
성적에 따라 나눠 지급합니다!
독일에 멋지게 승리하고도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리 대표팀도
800만 달러(약 88억원)를 받는답니다~
출전 준비금 150만 달러를 합치면
100억원이 넘는 돈이 통장에 땋!!
월드컵 본선에 나간다는 건
그 자체로 영광이지만,
꽤 괜찮은 수익 사업이기도...
물론 성적 좋은 팀의 지갑은
당연히 더 두둑해지겠죠?
우승팀은 3,800만 달러(약 418억원)를
가지고 간다네요.
왜 출전국들이 죽기살기로 뛰는지
동기부여, 확실히 설명되쥬?
정리해보면,
우승 - 3,800만 달러 (418억원)
준우승 - 2,800만 달러 (308억원)
3위 - 2,400만 달러 (264억원)
4위 - 2,200만 달러 (242억원)
5~8위 - 1,600만 달러 (176억원)
16강팀 - 1,200만 달러 (132억원)
조별리그 참가팀 - 800만 달러 (88억원)
‘고수익 사업’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일부 축구 협회는
자체적으로 선수들에게
'우승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한다는 사실!
브라질이 인당 75만 파운드(11억 700만원),
독일이 35만 파운드(5억 1,000만원),
벨기에가 40만 파운드(5억 9,000만원)를
책정해 두었답니다.
선수 이력서에 월드컵 우승도 새기고,
슈퍼카 살 돈도 벌고...
다음 생에는 성공한 축구선수로
살고 싶지만,
공으로 태어날 것 같은 불안함
;ㅁ;
그나저나 독일이 떨어졌으니
우승은 누가 할까요?
글=윤진만
편집=오늘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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