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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장 정확한 빛 에너지 충전 시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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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Citizen)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시간을 기념한다(We Celebrate Time)'를 올해의 테마로 상정하고, 바젤월드 메인 홀 1.1 중앙을 가로지르는 시티즌 워치 그룹(Citizen Watch Group : 시티즌, 캄파놀라, 부로바, 아놀드 앤 선, 프레드릭 콘스탄트, 알피나 총 6개 브랜드로 구성)을 위한 파빌리온 천장 전체를 2013년부터 시티즌 부스에 적용하던 수천여 개의 무브먼트 플레이트를 와이어에 연결시킨 개성적인 설치물로 장식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Cal.0100 (Concept Model)

칼리버 0100 (컨셉 모델)


가장 먼저 보실 신제품은 시티즌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칼리버 0100(Cal.0100)입니다. 컨셉 모델인 만큼 실판매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브랜드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실험적인 성격의 시계라 하겠습니다. 칼리버 0100은 포켓 워치라는 점에서, 그리고 연 오차 ±1초로 고시된 스펙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를 목표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시티즌의 여느 세일즈 피스들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모던 컬렉션에서 시티즌이 포켓 워치를 선보이기란 실로 오랜만인데다 처음으로 에코 드라이브 무브먼트를 시스루 형태로 노출시킨 디테일 역시 파격적입니다. 물론 이와 비슷한 형태의 손목시계를 다른 일본 브랜드인 그랜드 세이코가 선보인 바 있지만, 시티즌의 칼리버 0100와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분명합니다. 

시티즌의 칼리버 0100 컨셉 모델은 1924년 발표한 브랜드 첫 포켓 워치를 떠올리게 합니다. 더불어 1975년 발표한 고성능 쿼츠 시계인 시티즌 크리스트론 메가(Citizen Crystron Mega)도 기념하고 있습니다. 시티즌 크리스트론 메가는 연 오차 ±3초대를 자랑하는 고도의 정확성으로 출시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고 시티즌의 명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1년 후인 1976년 마침내 빛 에너지로 구동하는 세계 최초의 아날로그 쿼츠 시계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현재 우리에겐 에코 드라이브(Eco-Drive)라는 이름으로 비교적 친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시티즌의 야심찬 신작 칼리버 0100은 이렇듯 브랜드 역사상 이정표가 되는 3가지 주요 시계들에 바치는 헌사의 의미를 담은 것은 물론 이를 하나의 제품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창립 100주년을 나름대로 이상적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원형의 스틸 소재 케이스에는 직경 33.3mm, 두께 2.92mm의 매우 얇은 두께가 인상적인 에코 드라이브 칼리버 0100가 탑재되었습니다. 영하 20°에서 영상 60°정도의 온도차에도 고도의 정확성을 유지하는 일명 AT-컷 타입의 쿼츠 진동자를 사용했는데, 전통적인 튜닝 포크 형태의 쿼츠 진동자에 비해 초당 무려 260배 정도 더 빠르게 진동(8.4 메가헤르츠)하기 때문에 연 오차 ±1초대의 경이로운 정확성을 보장한다는 게 시티즌 측의 설명입니다. 

칼리버 0100은 현재까지는 컨셉 모델로 공개되었지만 오는 2019년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칼리버 0100를 이식한 손목시계 형태로 출시되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


Eco-Drive One Limited Edition

에코 드라이브 원 리미티드 에디션


지난 2016년 에코 드라이브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광 충전 방식의 손목시계 에코 드라이브 원이 올해는 새로운 케이스 소재와 함께 이어집니다. 



먼저 보실 제품은 전 세계 1,000피스 한정으로 선보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지르코니아 세라믹 베이스에 메탈 합금을 추가해 내구성을 보강한 써밋(Cermet)을 케이스 소재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다크 그레이 컬러 베젤부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인 알틱(Altic)으로 부르는 하드 메탈 소재를 사용하여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알틱의 비커스 경도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의 경도에 준하는 1,900 HV에 달함). 그리고 케이스백은 점결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탄화텅스텐 분말에 코발트 & 니켈 합금 분말을 배합하여 가압과 열처리하여 만든 초경질의 내마모성 합금(Binderless-cemented carbide)을 사용함으로써 시계 전체적으로 경량화 및 내마모성 강화에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37mm이며, 에코 드라이브 칼리버 8826의 두께가 고작 1mm 정도에 불과하기에 케이스 전체 두께 역시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포함하고도 2.98mm 정도로 매우 얇습니다. 에코 드라이브 원 한정판 모델(Ref. AR5044-03E)은 오는 8월경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미화 기준 6,400 달러(USD)로 책정되었습니다. 

Eco-Drive One Super Titanium™

에코 드라이브 원 수퍼 티타늄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에코 드라이브 원 수퍼 티타늄 신제품입니다. 시티즌 고유의 강화 티타늄 합금인 수퍼 티타늄 바탕에 듀라텍 알파(Duratect α)로 불리는 독자적인 경화 처리를 거쳐 일반 스틸 대비 40% 정도 가벼우면서도 5배 이상 단단한 케이스를 특징으로 합니다. 

블랙, 화이트,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 세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36.5mm, 두께는 3.53mm로 기존의 에코 드라이브 원(2.98mm)에 비해 다소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얇은 편입니다. 역시나 수퍼 티타늄으로 제작한 브레이슬릿의 두께와 케이스 두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니 손목에 올렸을 때의 착용감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  

무브먼트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코 드라이브 칼리버 8826을 탑재했습니다(월 허용 오차 ±15초). 앞서 보신 한정판 제품과 마찬가지로 오는 8월경 출시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4,500 달러(USD)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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