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페이퍼로 만든 시계 스트랩

조회수 2021. 3. 16.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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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IWC가 친환경 페이퍼(종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워치 스트랩을 출시했습니다. 팀버텍스(TimberTex)로 명명한 해당 스트랩은 육안으로는 천연 베지터블 가죽과 거의 차이를 못 느낄 만큼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석유 기반의 합성 가죽 소재와도 달라서 성분의 약 80% 정도가 천연 식물 섬유로 구성돼 있다고 IWC는 강조합니다.  
-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와 팀버텍스 스트랩

관련해 유럽의 비영리기구인 국제산림관리협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에서 부여하는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한 목재에서 셀룰로오스 성분을 추출해 이탈리아의 전통 제지 기술을 바탕으로 스트랩을 제작하는데, 총 60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과정 중간에 재활용 마이크로파이버 충전재를 보강해 스트랩에 적당한 두께와 볼륨감을 부여하고, 식물성 천연 염료를 사용하여 염색 처리를 거쳐 하나의 스트랩을 완성합니다. 

관련해 IWC 마케팅 총괄 책임자(CMO)이자 지속가능성 위원회 위원장(Sustainability Committee Chairwoman)인 프란치스카 그젤(Franziska Gsell)은 보도자료를 통해 "153년 동안 이어진 긴 역사 동안 IWC는 제품 디자인, 소재 개발, 제작 방법을 선도해왔다. 라인강이 제공하는 수력 발전을 사용하던 설립 초기부터 누구보다 먼저 티타늄과 세라믹 소재를 채택하고, 최근의 세라타늄(Ceratanium®)을 개발하기까지 혁신을 추구하는 IWC의 노력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동물 가죽을 착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고품질의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과 팀버텍스 스트랩

IWC의 새로운 팀버텍스 스트랩은 네 가지 베스트셀러 모델들-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Portugieser Chronograph),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Portugieser Automatic 40), 포르토피노 오토매틱(Portofino Automatic),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Portofino Chronograph)- 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블루, 블랙, 브라운 세 가지 컬러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소재 개발에 적극적인 IWC의 이러한 노력들이 앞으로 또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계속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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