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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예술시계를 획득하는 방법

조회수 2020. 12. 3. 17: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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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임포럼
- 루브르 박물관장 장 뤽 마르티네즈(左) & 바쉐론 콘스탄틴 CEO 루이 펠라(右)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은 지난해 말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헬레네에게 구애하는 파리스(The Loves of Paris and Helen)'의 랜더링과 이를 바탕으로 다이얼에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으로 재현한 예시

루브르 박물관과의 파트너십 1주년을 맞아 바쉐론 콘스탄틴은 세계적인 경매 업체 크리스티(Christie's)와 공동 기획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루브르를 위한 경매(Bid for the Louvre)'라는 이름의 온라인 경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파올로 베로네세(Veronese)의 '청춘과 노년-토성(Youth and Age-Saturn)'을 그리자이유 에나멜로 재현한 예시, 작년 리치몬트 그룹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호모 파베르(Homo Faber)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약 2주간 크리스티 닷컴을 통해 진행될 경매에 참여해 최종 낙찰을 받은 구매자는 루브르 박물관 소장의 여러 회화 및 조각 작품들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작품의 이미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캐비노티에 유니크 피스 샘플
파올로 베로네세(Veronese)의 '주피터의 타락을 벌하다(Jupiter punishing the vices)'를 다이얼에 재현한 예시
- 캐비노티에 유니크 피스 샘플
17세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벨기에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ierre Paul Rubens)의 '앙기아리 전투(The Battle of Anghiari)'를 다이얼에 재현한 예시
- 캐비노티에 유니크 피스 샘플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헬레네에게 구애하는 파리스(The Loves of Paris and Helen)'를 다이얼에 재현한 예시

또한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프라이빗하게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은 물론, 바쉐론 콘스탄틴 제네바 매뉴팩처에까지 초대해 몇 가지 개인 맞춤 옵션(케이스 소재, 인그레이빙 여부, 스트랩 소재 및 컬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예술 작품을 스위스 하이엔드 타임피스에 담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데다 전례 없이 차별화된 비스포크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파인 아트와 파인 워치메이킹 분야 모두에 조예가 깊은 시계애호가들에게 일생일대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캐비노티에 유니크 피스 샘플
기원전 130여 년 전 안티오크의 알렉산드로스(Alexandros of Antioch)에 의해 제작된 '밀로의 비너스(Venus de Milo)' 아프로디테 조각상을 그리자이유 에나멜로 재현한 예시
- 캐비노티에 유니크 피스 샘플
18세기 초 바로크풍의 명작인 기욤 쿠스투(Guillaume Coustou)의 '마를리의 말(Cheval de Marly)'을 그리자이유 에나멜로 재현한 예시
- 캐비노티에 유니크 피스 샘플
18세기 말 안토니오 카노바(Antonio Canova)의 조각 작품 '큐피드의 키스로 환생한 프시케(Psyche Revived by Cupid's Kiss)'를 다이얼에 그리자이유 에나멜로 재현한 예시

관련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메종의 가장 특별한 주문 제작 시계들을 선보이는 캐비노티에(Les Cabinotiers) 컬렉션을 통해 경매에 참여합니다. 캐비노티에 컬렉션 특성상 해당 타임피스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 피스로,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플래티넘 혹은 핑크 골드 혹은 화이트 골드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0mm, 두께는 9.42mm이며, 다이얼상에 시분초를 표시하는 심플한 타임온리 형태의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460 SC를 탑재하게 됩니다.


- 칼리버 2460 SC 어셈블리 모습
- 캐비노티에 메티에 다르 다이얼 제작 과정
에드가 드가(Edgar Degas)의 작품을 그리자이유 에나멜로 재현한 전작, 메티에 다르 "오마쥬 라 아트 드 라 덩스"(Metiers d'Art "Hommage a l'art de la Danse")이 완성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자가 케이스 소재 및 인그레이빙 여부(케이스 측면 및 케이스백) 그리고 다이얼에 모사할 예술품을 선정하면, 메종의 디자이너 중 한 명이 직접 그린 스케치를 바탕으로 전담 에나멜러가 배정돼 미니어처 페인팅 및 그리자유(Grisaille) 에나멜 테크닉 등을 활용해 다이얼 안에 세심하게 작품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나멜 페인팅 작업이 끝나면 800°C 이상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전통적인 그랑 푀 방식으로 마무리됩니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크리스티를 통해 열릴 '루브르를 위한 경매'의 판매 수익금은 루브르 박물관과의 각종 연대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경매에서 낙찰된 구매자는 추후 캐비노티에 모델이 완성되면 두 종류의 인증서를 받게 됩니다. 하나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자체적으로 부여하는 품질 보증서(제네바 홀마크 인증서 포함)이고, 다른 하나는 정당한 미술품 복제에 관한 루브르 박물관이 인정하는 정품 인증서(Certificate of Authenticity for the reproduction of the masterpiece issued by Le Louvre)가 그것입니다. 미술품 복제에 관한 박물관의 공식 인증서를 받는 일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예술애호가들에게는 그 자체로 상당한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시계 형태로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국내 예술 및 시계애호가들 중에서도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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