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첫 스와치 시계

조회수 2020. 11. 6. 12: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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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패션시계의 대명사 스와치(Swatch)가 한국 출신의 아티스트인 도로시 윤(Dorothy M. Yoon, 윤미연)과 협업한 아트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출시했습니다. 스와치가 한국인 아티스트와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전통 색동 모티프를 즐겨 사용하는 윤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그대로 시계 안에 담았습니다.

- 도로시 윤 작가

또한 이번 아트 스페셜 에디션은 도로시 윤 작가가 최근 추구하는 '이 순간은 마법(This moment is magic)'이라는 테마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윤 작가가 2017년 상하이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Swatch Art Peace Hotel)에 머무는 동안 시작된 동명의 작품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은 마법' 시리즈는 작가가 7년 전 암 선고를 받은 후 수년간 병마와 싸우는 과정에서 그녀에게 가장 행복감을 주는 컬러가 한국 전통 패턴인 색동임을 발견하고 이를 요술 지팡이와 소녀의 의상으로 형상화해 적극적으로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투영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올해 코로나19로 시름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밝은 기운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진심을 담은 것이기도 합니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 스와치 X 도로시 M. 윤 아트 스페셜 에디션은 공통적으로 41mm 직경의 뉴 젠트(New Gent)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중 다이얼 및 실리콘 재질의 스트랩까지 컬러풀한 색동 패턴과 함께 작가의 페르소나를 대변하는 왕관을 쓴 새와 또 다른 시그니처인 색동 요술 지팡이를 프린트한 버전은 작가의 탄생연도에서 착안해 총 1,976피스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 '파워 오브 매직' Ref. SUOZ331 (1,976피스 한정)

'파워 오브 매직(Power of Magic)'으로 명명한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은 또한 그녀와 인연이 깊은 상하이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계는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와치 명동 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시계 본체 외 역시나 도로시 윤 작가가 참여한 색동 새를 형상화한 예술적인 느낌의 3D 패키지가 추가 제공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5만 9,000원입니다. 

- '타임 이즈 매직' Ref. SUOZ330

반면 한정판이 아닌 월드 와이드 출시 모델은 '타임 이즈 매직(Time's Magic)'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컬러 플라스틱 케이스와 실리콘 스트랩의 조화가 매우 산뜻한 느낌을 선사하며, 도로시 윤 작가의 슬로건이자 주문과도 같은 '이 순간은 마법(This moment is magic)' 문구를 색동 패턴으로 프린트해 위트를 더합니다. 앞서 보신 한정판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하고요. 국내 출시 가격은 11만 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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